[영화] 내 여자의 모든 것 (2012.8.12)
By 23camby's share | 2012년 8월 16일 |
![[영화] 내 여자의 모든 것 (2012.8.12)](https://img.zoomtrend.com/2012/08/16/f0049445_502b99f603490.jpg)
내 아내의 모든 것 (Un novio para mi mujer, 2012)드라마 | 121 분 | 15세 이상 | 한국 | 2012.05.17 개봉감독 | 민규동출연 |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이광수, 김지영제작/배급사 | 영화사 집,수필름/NEW 재밌다.전혀 그럴것 같지 않은 류승룔이 옴므파탈의 카사노바로 나오는 설정부터가 재밌다.류승룡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도 참 시적이고 좋다.그 연애(꼬심?)철학과 방법들도 참신하고. 종반을 향해가면서 이야기가 슬슬 진지해 지는 것은 좀 별로였는데...개인적으로 네토라레 같은 스토리는 진짜 싫어하는데남편이 카사노바를 소개했으면서 그 이야기를 진지하게 바꿔나가는 건내 취향으로는 그닥 유쾌해보이진 않았다. 그냥 끝까지 개그 원맨쇼만 하다 끝났으면 뒤끝없이 봤을텐
<광해 : 왕이 된 남자> 믿을 수 있는 이병헌의 연기/깜짝 무대인사 시사회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9월 11일 |
![<광해 : 왕이 된 남자> 믿을 수 있는 이병헌의 연기/깜짝 무대인사 시사회](https://img.zoomtrend.com/2012/09/11/c0070577_5046d94c7cd40.jpg)
이병헌의 사극 출연으로 화제가 된 <광해:왕이 된 남자> 최초 일반 시사회를 다녀왔다. 이 영화는 광해군 8년, 2월 28일, 광해군 일기의 한 귀절, "숨겨야 할 일들은 기록에 남기지 말라 이르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사라진 15일 간의 기록이라는 매우 흥미진진한 역사적 소재에 과감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만든 팩션 사극이다. 얼마 전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공교롭게도 겹치는 점, 1인 2역을 연기하는 스타 배우, 닮은 꼴의 가짜 왕이 벌이는 비슷한 코믹 해프닝까지 사실 신선도 면에서는 보는 입장에서 다소 아쉬운 감은 있었다. 물론 먼저 개봉한 코미디 사극으로써 큰 웃음에 성공한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놓히고 이 작품을 대한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아무튼 쟝르와 사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룡' 매력이 살린 코믹 로맨스
By ML江湖.. | 2012년 5월 24일 |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룡' 매력이 살린 코믹 로맨스](https://img.zoomtrend.com/2012/05/24/a0106573_4fbcb0050e06a.jpg)
묘하고 재밌다. 하지만 그 재미가 지속되진 않는다. 아니 어쩔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의 코믹을 넘나든다. 그러니 빵빵 터지기 보다는, 약간 모양 빠지는 유치함 속에 잔재미가 소소하게 존재한다. 바로 위기에 처한 부부관계 속에서 사랑의 이별과 재결합을 그리며, 전설의 카사노바 '장성기'로 분한 '류승룡'이 전격 투입되는 지점이다. 이건 선발투수를 능가하는 구원투수급으로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꼴이다. 때론 아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지만, 이 남자만의 다채로운 유혹의 필살기는 스크린을 묘하게 수놓는다. 그러니 그에게 집중이 되고, 그런 유혹의 타겟으로 선정된 '임수정'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끈다. 남편 역 '이선균'의 찌질하고 소심한 배역을 빼곤 류승룡과 임수정은 투톱이다. 그럼에도 자의든 타의든 남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범에 이어 이번엔 류승룡! 대박이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5월 9일 |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범에 이어 이번엔 류승룡! 대박이다](https://img.zoomtrend.com/2012/05/09/c0070577_4fa8d89b32225.jpg)
한국영화의 대박작이 또 하나 나왔다. 막말로 '골 때리는' 미친 존재감 캐릭터들과 장난 아닌 코믹 스토리로 시사회장을 난리도 아니게 만든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시사회를 지인의 초대로 완전 재밌게 보고 왔다. 영화 서두부터 까칠한 투덜이로 완벽 변신한 임수정의 찰거머리 진상녀 독설 연기가 작렬하고, 이에 몸만 사리고 정서불안 증세로 결국 일을 벌이는 남편 이선균, 여기에 이광수, 김정태, 김지영, 이성민(드라마 <더 킹 투 하츠>에서 왕이었던...)까지 깔끔하게 조연들 활약상이 줄줄 이어진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가장 보석같은 인물이며, 영화 마지막까지 초토화시키며 폼생폼사, 바람둥이, 마성의 카사노바, 오일감 최강의 '장성기'역을 끝내주게 보여준 류승룡은 코믹 캐릭터의 진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