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열화된 인사이드 잡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2월 27일 |
![[빅쇼트] 열화된 인사이드 잡](https://img.zoomtrend.com/2016/02/27/c0014543_56d06dd0a29cf.jpg)
2010년의 인사이드 잡을 열화시킨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지만 오히려 면죄부를 주는 것과 다름없는 열연과 설명부족은 보면서 열받기까지 할 정도 쟁쟁한 주연들때문에 보는게 아니라면 인사이드 잡을 꼭 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인사이드 잡을 볼 당시엔 리뷰를 안썻.............;; 다시 한번 봤는데 명불허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고 맷 데이먼이 나레이션으로 꿀진행을 해주는데다 연출도 지루하지 않게 해..... 쓰다보니 인사이드 잡 리뷰같아지긴 했지만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인사이드 잡을 안봤다면 이 소재를 가지고 쉽게 보기 좋은 영화지만 서론
"퍼시픽 림" 신작?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월 7일 |
!["퍼시픽 림" 신작?](https://img.zoomtrend.com/2019/01/07/d0014374_5beac78e64e87.jpg)
퍼시픽 림 1편은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투영해서 아예 블록버스터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데에 성공한 작품이었죠. 물론 그 색이 아주 확실한 작품이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대형 블록버스터가 어떻게 가야 하는가에 관하여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영화상의 중량감 표현은 정말 멋졌기에 아무래도 더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속편은 그 매력이 어디 갔는지 그냥 아쉬웠습니다. 특촬물의 분위기를 더 강하게 가져가긴 했고, 그 쪽 마니아들에게 어필할만은 하지만, 오히려 전작이 가졌던 부피감과 중량감은 그냥 박살이 난 케이스 였습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비견할 부분들 마저 있
애거서 크리스티 + 캐네스 브래너 2탄! "Death on the Nile"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25일 |
개인적으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사실 아주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 기술이 가져갈 수 있는 여러 면들을 보고 있으면, 의외로 그 지점들을 잘 적용해서 볼만하게, 그리고 다시 찾아보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개네스 브래너는 절대 현대극을 하면 안 된다는 기묘한 확신이 들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속편으로 선택된 나일강의 죽음이 드디어 나옵니다! 이런 이미지 너무 좋아요. 전에는 청색과 보라색이었다면, 이번에는 청색과 붉은색 조합이라서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현대의 화면을 보는 고전 느낌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