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스톰 Into the Storm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3년 7월 2일 |
![인투 더 스톰 Into the Storm](https://img.zoomtrend.com/2013/07/02/e0080266_51d171d896b49.jpg)
윈스턴 처칠 = 2차세계대전에서 히틀러를 상대로 본토를 사수해 낸 영국의 정치가 정도로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영화. 처칠이 2차대전 당시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 HBO 특유의 고증에 철저한 방식으로 재현하면서 한편으로는 2차대전이 끝난 이후 재집권을 노리는 처칠의 정치가적인 면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 영화가 진행되는데 보다보면 처칠 = 위대한 정치가 라기보다는 = 어떻게든 미국의 원조를 얻어내고, 독일을 발라버리겠다 는 의식으로 무장한 꼬장꼬장한 극우형 보수 노친네를 보는 느낌.. 그런데 그렇게 알랑방구 끼고 온갖 퍼포먼스 - 목욕탕에서 나체쇼라던가 - 를 해서 미국의 동맹이 되었는데 정작 전쟁이 끝나고 나니 미국은 소련과 샤바샤바 .. 전후 유럽 재편을 같이할 파트너로 생각했던 미
THE SHAPE OF THINGS (2003)
By 취미생활 | 2021년 6월 1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다양한 해석을 듣고 싶다. 이 영화가 2003년도 나왔다는 것이 더 충격이었다.영화 내용은 꽤나 충격적이다. 예술로 봐야하나, 아니면 개인의 욕심으로 봐야되나. 남녀가 만나서 서로 맞춰주는 것에 대해서 좋으니까 하는 것이고 그런데,그런 것들에 대한 논문 및 발표를 한다니... 결과적으로 여자가 매력적이고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는 말인건가?주인공 여자의 생각과 사상이 조금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마지막에 사실 많이 놀랐다. 도대체 이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뭐지? 라고... 요즘 대한민국 시대에, 과연 남자가 여자한테 이래라 저래라 한다면,그게 과연 여자를 육체적인 아름다움으로만 판단한다는 둥, 외모 지상주의라던지..뭐 그런 말들이 쏟아질거 같은
꽁치의 맛, 스기무라 하루코
By 인덕원칸타타 | 2012년 6월 7일 |
![꽁치의 맛, 스기무라 하루코](https://img.zoomtrend.com/2012/06/07/c0060763_4fcf37236739c.jpg)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봄. 허우샤오시엔의 잔잔한 영화가 맘에 들어서 그의 설명을 보다가 오즈 야스지로의 영향에 대한 언급을 봤다. 도쿄이야기, 꽁치의 맛 두 편을 봤다. 크게 굴곡진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 누군가의 잔잔한 삶의 일부를 이야기로 그린다. 두 편을 보니, 두 편에서 같이 등장한 배우들이 있다. 주인공은 말할 것도 없는데, 인상적인 연기가 남아있던 것이 스기무라 하루코. 도시따노 오또오상! 암튼 술 취한 아버지를 나무라는 연기가 두 영화에서 되풀이 됐다. 도쿄이야기에서의 연기가 참 재미있었다. (사진의 링크한 소개 포스팅에서 업어온 것이고, 꽁치의맛의 장면은 아님.) 누구랑 닮았지 누구랑 닮았지 막 고민하다가 떠오른 건 다음 사람. EBS의 달라졌어요 시리즈에서 코치로 출연하
클린트 이스트우드 신작, "Cry Macho"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0월 29일 |
솔직히 저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이라고 하면 그래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기는 합니다. 리처드 쥬얼 이라는 좀 너무 미국 만세 냄새가 많이 나는 작품도 있기는 했는데, 그나마도 평작은 갔죠. 물론 15시 17분 파리행 열차 같이 앞서 말 한 너무 심한 미국 만세를 가져가는 더럽게 못 만든 영화도 간간히 터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화를 다 말아먹는 사람은 아니다 보니 어느 정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연세가 연세이다 보니 참;;;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이미지는 과거 영화들과 정말 많이 닮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