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2016) / 존 파브로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6월 21일 |
출처: IMP Awards 어려서 늑대들과 함께 자란 모글리(닐 세티)를 본 호랑이 시어 칸(이드리스 엘바)은 모글리의 목숨을 노리고, 위험을 느낀 모글리는 늑대 무리를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곰 발루(빌 머레이)와 함께 지내게 되지만, 폐허에 살고 있는 원숭이왕 루이(크리스토퍼 월큰)에게서 자신을 감싸준 늑대 왕 아킬라(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시어 칸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각색한 일련의 시리즈 중 하나. 유머와 활극, 애정과 동료애가 적절한 균형을 이룬 이야기가 매우 좋고 캐릭터를 묘사하는 방법도 애정이 묻어나는 흔적이 역력하다. 원작에 해당하는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과 실사 각색의 타협선을 잘 찾은 것도 매력적. 전반적으로 자신의
'어벤져스' 북미 개봉 첫날 성적 역대 2위 기록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5월 6일 |
!['어벤져스' 북미 개봉 첫날 성적 역대 2위 기록](https://img.zoomtrend.com/2012/05/06/a0015808_4fa5ad2e1b7a1.jpg)
북미 전야제 성적(자정부터 시작되는 첫 상영의 흥행수익)에서 역대 8위, 그러나 슈퍼 히어로 영화 한정으로는 '다크 나이트'를 넘어서 역대 1위를 기록한 '어벤져스'가 개봉 첫날 성적으로도 일을 냈습니다. 4349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인 금요일에 무려 8052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1위를 점령했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개봉 첫날 수입으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슈퍼 히어로 영화 중에는 당연히 최고 수치고요. 설마 초반 흥행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넘는 폭발력을 보여줄 줄이야. 1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 9107만 달러 2위 어벤져스 - 8052만 달러 3위 뉴 문 (트와일라잇 2부) - 7270만 달러 4위 브레이킹 던 part1 (트와일라잇
아메리칸 셰프 - 사람 냄새나는 ‘힐링 판타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15일 |
![아메리칸 셰프 - 사람 냄새나는 ‘힐링 판타지’](https://img.zoomtrend.com/2015/01/15/b0008277_54b7224ac369e.jpg)
※ 본 포스팅은 ‘아메리칸 셰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 칼(존 파브로 분)은 유명 블로거이자 음식 평론가 램지(올리버 플랫 분)의 혹평에 불만을 품습니다. 칼은 램지에 새로운 메뉴를 제공해 혹평을 만회하려 하지만 레스토랑의 CEO 리바(더스틴 호프만 분)가 기존 메뉴를 고집합니다. 또 다시 음식을 혹평한 램지에 분통을 터뜨린 칼은 인터넷에 동영상이 돌아 업계에 발붙일 곳이 사라집니다. 너무나 전형적인 힐링 판타지 ‘아이언맨’과 ‘아이언맨 2’의 존 파브로가 각본, 연출, 감독, 주연까지 맡은 ‘아메리칸 셰프(원제 ‘CHEF’)’는 유명 레스토랑 셰프에서 푸드트럭 셰프로 하루아침에 추락한 중년 사내를 묘사합니다. 잘 나가던 레스토랑 셰프 시절에는 전처 이네즈
아이언맨3 - 진지한 성찰, 시원한 액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27일 |
![아이언맨3 - 진지한 성찰, 시원한 액션](https://img.zoomtrend.com/2013/04/27/b0008277_517af6d8bd006.jpg)
※ 본 포스팅은 ‘아이언맨3’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 분)이 파편이 없는 폭발물로 연쇄 테러를 일으키며 미국을 위협합니다. 아이언맨 토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는 만다린에게 선전 포고합니다. 토니는 1999년 자신이 농락했던 학자 킬리언(가이 피어스 분)이 만다린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1, 2편의 존 파브로가 아닌 셰인 블랙이 연출을 맡은 ‘아이언맨 3’는 테러리스트 만다린 일당에 맞서는 아이언맨의 활약을 묘사합니다. 만다린의 배후 킬리언이 제조한 익스트리미스 바이러스로 인해 초능력을 지니게 된 좀비와 같은 일당에 맞서 아이언맨은 수트의 공중 합체, 그리고 무수한 수트의 동시 동원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듭니다. 스케일이 작고 액션의 힘이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