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여행 1일차 - 명봉역에서 보성을 거쳐 고흥 우주발사전망대까지
By 전기위험 | 2016년 7월 8일 |
여름향기 맴도는 명봉역에서 계속. 앞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역은 하루에 상하행 합쳐 다섯 번 열차가 서는데, 열한시 반 경에 광주 방면 열차와 순천 방면 열차가 교행을 한다. 부지런히 내려온 덕에 열차가 서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 멀리 부산의 부전역에서 출발한 목포행 열차가 정시에 도착해서 마주 오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한 컷. 맞은 편 부전행 열차는 훨씬 가까운 곳인 목포에서 오는데도 5분 가량 늦었다. 익히 아시겠지만 이런 곳은 대체로 단선이라 마주 오는 열차가 늦으면 늦는대로 기다릴 수밖에 없으니, 정시에 도착한 목포행 열차도 덩달아 지연출발할 수밖에 없다. 경전선을 완주하는 근성열차 두 편성의 위대한 만남(...) 현재 다이어로는 목포에서 부전까지 혹은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11월 운임 20% 할인 外
By 전기위험 | 2016년 10월 29일 |
원래는 캡처하고 싶은 화면이 많지만 무단도용이라 하면 이래저래 귀찮아서...그냥 짤방으로. 1. 11월말 도야마행에 대해 시간여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알펜루트 홈페이지에는 시간표, 운임 외에도 라이브카메라, 혼잡도 예상 캘린더 등등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들이 게재되어 있는데 일본판 홈페이지에 '고객 대감사제(일본어)' 소식이 떠서 클릭해보니, 11월 한달동안 토야마-(타테야마, 무로도 등 경유)-오기사와간 운임을 20% 할인한다고 나와 있었다. 산 반대쪽 시나노오오마치까지의 운임을 합하면 알펜루트를 횡단하는데 총운임이 10,850엔인데 이중 약 2천엔 정도가 절약된다. 반가운 이야기지만 역시 비수기라는 반증이라(...) 요사이의 알펜루트는 단풍철 성수기의 막바지라고 하는데, 윗쪽
러브라이브 - 우미산에 다시 오르다!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7년 3월 15일 |
우미 : 드디어 도착했군여 그럼 바로 산정 어택입니다! ... ...... 우미 : 데려오세요 그래서 우미산에 올랐습니다. 낮은 산이지만 경사는 가파르고 사람들이 거의 없는 취급하는 산이라 등산로도 부실합니다. 미끄러지는 사태가 위험하니 스틱이나 등산화를 추천합니다. 곳곳에 전에 산을 찾아왔던 사람들의 등산리본이 묶여있어서 다행히도 탈선할 일은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감사를... 해서 드디어! 우미산 정상입니다!! 아아...여기 살아서 다시 올 수 있다니...! 감격이에요! 비록 대구쪽 우미산보다 오는 건 힘들지언정 이 경치만은 어디에 내놔도 지지 않을겁니다. 호연지기가 무럭무럭 옛말에 인자는 호산이오 지자는 호수라 하였으니 이에 따르면 산과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