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27일 LG:한화 - ‘정찬헌 12년만의 선발승’ LG 5연속 위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27일 |
LG가 5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15-4의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거뒀습니다. 정찬헌 12년만의 선발승 선발 정찬헌은 넉넉한 득점 지원 속에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2008년 이후 12년만의 선발승을 수확했습니다.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의 호투였습니다. 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했습니다. 정찬헌은 1회말 선두 타자 정은원에 던진 초구 패스트볼이 복판에 높아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리드오프 피홈런이 자극제가 되었는지 이후 7타자 연속 범타로 금세 안정을 찾았습니다. LG가 5-1로 앞선 3회말에는 2사 후 2루 주자 이용규의 3루 도루 시도를 포수 유강남이 잡아
제2의 야구인생.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프로행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8월 25일 |
(고양 원더스가 배출한 네 번째 프로행 선수 안태영. 고양 원더스의 4번 타자였다. -사진: 고양 원더스) 고양 원더스가 창단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 일색이었지만 그 축하 속에는 어느 정도의 불안감도 담겨져 있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독립구단이었고, 전례 없는 도전에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었고 여러 제반 상황까지 고려하면 ‘시도는 좋았지만…’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시각들이 다수 존재했다. 시작부터 ‘서프라이즈’였던 고양 원더스지만,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프로야구 지도자들 중 최고의 브랜드인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아직도 걱정어린 시선들이 대부분이었다. 고양 원더스가 독립구단의 시작을 알렸지만, 제 2의 독립구단은 나오지 않았다. 겨우 퓨쳐스 리그에 끼어,
[관전평] 5월 10일 LG:넥센 - 이승우 자멸,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11일 |
LG가 목동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이승우의 부진과 타선의 집중력 상실이 패인입니다. 이승우는 5.2이닝 6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기록만 놓고 보면 호투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승우는 기존에 노출했던 약점을 오늘도 반복하며 화를 자초했습니다. 바로 선두 타자 볼넷입니다. 이승우는 2회말과 6회말 각각 1실점했는데 모두 볼넷이 시초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단 2개의 볼넷만 내줬지만 모두 선두 타자였으며 볼넷으로 출루한 주자는 어김없이 득점했습니다. 볼넷이 전혀 없이 선발 투수가 경기를 끌고 나가기는 어렵지만 이닝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실점으로 직결된다는 것은 그 투수의 잘못이라고 규정할
[관전평] 9월 26일 LG:kt - ‘임찬규 6이닝 1실점 3승’ LG 2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9월 26일 |
전날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4위를 확정지은 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6일 수원 kt전에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임찬규 6이닝 1실점 3승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3승을 거뒀습니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배합이 통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서던 3회말 임찬규는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황재균에 체인지업이 높아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1-1이 되었습니다. 임찬규의 최대 위기는 LG가 2-1로 앞선 4회말이었습니다. 선두 타자 강백호를 상대로 3:1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낮은 패스트볼이 좌측 2루타로 연결되었습니다. 황재균에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역전 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는 문상철을 풀 카운트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