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18일 LG:롯데 - ‘양석환 치명적 2실책’ LG 3-5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18일 |
LG가 어처구니없는 역전패로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수비 실책과 불펜 난조가 겹쳐 3-5로 역전패했습니다. ‘3득점 8잔루’ LG 타선 비효율적 LG 타선은 6회말까지 3-1로 리드했습니다. 하지만 선두 타자 출루가 경기 내내 한 번도 없었고 빅 이닝은커녕 2점 이상 득점한 이닝도 없었습니다. 4회말 2-0을 만드는 양석환의 좌월 솔로 홈런 이후 2사 1, 2루 기회가 오지환의 중견수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오지환은 3:0의 절대적으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에 성급한 타격을 했지만 결과가 나빴습니다. 6회말에는 2사 1루에서 홍창기의 우월 1타점 2루타로 3-1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홍창기의 타구는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져 홈런이 되지 못해 불운했습니다. 오
구자욱과 김하성, 신인왕은 누구?
By 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뭐든 OK | 2015년 9월 24일 |
시즌이 끝나가면서 MVP와 신인왕도 흥미로운데, 신인왕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올해 신인왕은 시즌 중반부터 두선수의 대결로 압축되었습니다 - 넥센의 김하성과 삼성의 구자욱. KT의 조무근도 잘했지만 불펜투수였고 앞선 두 선수의 활약이 너무 좋아서 언급이 많이 안되었습니다.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자욱 : 116경기 0.349 / 0.417 / 0.534 OPS 0.951 143안타(33 2루타) 11홈런 57타점 17도루 김하성 : 131경기 0.294 / 0.363 / 0.503 OPS 0.866 142안타(34 2루타) 19홈런 73타점 20도루 구자욱의 포지션은 외야/3루/1루이고 김하성은 순수하게 유격수로 나왔습니다. 시즌 초중반까지
8888577, 그리고 08~10시즌 동안...
By 지녀의 Middle Of the Dream | 2012년 9월 9일 |
누가 알았겠는가. 잘 던지다가도 마무리에만 가져다 놓으면 비극적 베스트셀러를 집필하던 작가들이 모여있던 불펜. 그 중에서도 소녀 사유리라는 별명으로 소녀 가슴을 가졌다며 1군 불펜에서 조차 스트라이크을 잘 던지지 못하던 김사율이, 故 박동희 선수의 94년 이후 18년만에 32개의 세이브로 롯데 자이언츠의 한 해 세이브 1위의 기록을 하게 될 줄이야ㅠ 어디서 읽은 이야기인데, 리그의 에이스와, 사라져가는 선수의 차이는 공을 한 개 더 선수의 몸쪽으로 붙일 수 있는 차이일 뿐이라는 이야기... 꿈에도 몰랐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토종 마무리를, 그것도 강속구도 없는, 구위도 보통인 김사율이 체고의 마무리가 될 줄은. 축하합니다!
[관전평] 5월 6일 LG:두산 - 오지환 쐐기타,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6일 |
LG가 두산과의 경기에서 어제와 마찬가지 스코어인 5:3으로 역전승하며 2년 연속 어린이날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중심 타선의 분전과 불펜의 호투가 승인입니다. 두산은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승부처는 3:2로 뒤진 7회말이었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용택이 안타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고 이혜천의 폭투로 2루 안착한 뒤 이진영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습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이병규의 강습 타구가 1루수 최준석의 실책으로 연결되며 4:3으로 역전했고 오지환이 세 번째 투수 노경은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5:3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봉중근이 등판해 마무리 투수가 공석인 상황에서 7회말 역전에 성공하자 김기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