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장고, 장고장고장고.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3년 3월 25일 |
![장고, 장고, 장고장고장고.](https://img.zoomtrend.com/2013/03/25/c0017601_514ff9a4b08dc.jpg)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서 바라는 건 호쾌함, 액션, 음악과 장면의 조화, 뭐 그런 거겠죠. 평이 좋길래 보러 갔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1. 음악은 정말 죽여줍니다. 음악과 화면만으로 100점 만점에 한 95점은 줄 수 있어요. 2. 장고 하면 머나먼 별나라 텍사스의 아메리카 원주민 보안관 장고부터 떠올리는 분 안 계신가요? 3. D는 묵음이었군요.(........) 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은 악역 캔디 농장주, 울 어무이는 못알아보시더이다. 엄마 걔 타이타닉의 걔야 그랬더니 헐......이란 반응. 좋은 건가? (^^);; 5. 닥터 킹 슐츠에게 상 줘라 두 번 줘라. 아 받았지. 6. 잔인함 정도는 킬빌 1보다 훨 낮은 것 같습니다. 피가 튀는 것도 [이건 영화다! 영화라고! 과장법 몰라
<다크 섀도우(Dark Shadows, 2012)> - 딱, 팀 버튼의 오락 영화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5월 15일 |
![<다크 섀도우(Dark Shadows, 2012)> - 딱, 팀 버튼의 오락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2/05/15/a0025621_4fb10c005e6f3.jpg)
'팀 버튼 같다' - 팀 버튼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있자면, 장르도 분위기도 다양해서 그의 작품은 이러하다는 표현을 위한 적절한 단어를 사전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팀 버튼 같다'라는 표현은 이러한 고민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 역시 참으로 '팀 버튼' 스럽다. 조니 뎁이 나왔던 영화라고 기억나는 영화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리비언의 해적>이니 이 정도면 그의 맨얼굴이 기억나지 않을 만도 하다. 이번 영화에서는 200여년동안 뜬 눈으로 묻혀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 뱀파이어 역할이라 밀가루에 다크 서클과 입술을 검게 강조해 &l
헤이트풀 8 - 사악한 8人, 피 칠갑 생지옥을 만들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12일 |
![헤이트풀 8 - 사악한 8人, 피 칠갑 생지옥을 만들다](https://img.zoomtrend.com/2016/01/12/b0008277_56947140dbfb5.jpg)
※ 본 포스팅은 ‘헤이트풀 8’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상금 사냥꾼 존(커트 러셀 분)은 교수형을 받아야 하는 여성 수배자 데이지(제니퍼 제이슨 리 분)를 생포해 마차로 레드락에 가려합니다. 마차에는 또 다른 현상금 사냥꾼 마퀴스(사무엘 L. 잭슨), 보안관 발령을 받은 크리스(월튼 고긴스 분)가 동승합니다. 폭설을 뚫고 달리던 마차는 깊은 산 속의 잡화점에 당도합니다. 사악한 8인 오프닝 크레딧부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8번째 작품임을 알리는 ‘헤이트풀 8(원제 ‘The Hateful Eight’)’은 ‘혐오스런 8인’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남북전쟁 직후 사악한 8인이 설원 속 잡화점에 모여 벌이는 하루 동안의 유혈극을 묘사하는 서부극입니다. 서부극의 고전 ‘황야의 7인(원제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리뷰; Blancanieve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10월 20일 |
백설공주 마리벨 베르두,다니엘 기메네즈 카쵸,안젤라 몰리나 / 파블로 베르제르 나의 점수 : ★★★★★ 첫째 날의 영국 영화 두 편 이후, 둘째 날의 영화들은 스페인어권 영화들이었다. 아무래도 전공이 스페인어였기 때문에 이런 영화들을 선택하게 된 것인데, 그 날의 아침은 스페인 영화인 백설공주. 백설공주를 모티프로 해서 플라멩코 음악과 투우를 접목시킨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무엇보다도 반가웠던 것은 마리벨 베르두였다. Y tu mama tambien과 판의 미로에서 인상깊었던 그녀가 여기서는 악역으로 등장하는데, 여지없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사가 없는 흑백 무성영화인데, 이로 인해서 음악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영화를 감상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 Palmera와 스패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