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The Curse.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7월 30일 |
1927년에 러브 크래프트가 쓴 단편 소설 ‘우주에서 온 색채’를 1987년에 데이빗 키스 감독이 영화로 만든 작품. 내용은 농부 네이던 일가가 사는 시골집 밭에 어느날 밤 운석이 떨어졌는데 그 이후부터 물이 오염되어 작물이 썩어 버리고, 물을 마신 사람들은 이상한 병에 걸려 몸도 마음도 망가져 광기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은 나훔 가드너의 땅이 운석이 떨어진 이후 사건 사고가 벌어져 일가가 몰락하는 바람에 죽음의 황무지로 불리면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아미 피어스 노인의 증언을 듣는 이야기이지만, 이 영화판은 조금 다르다. 우선 농부 이름이 네이던으로 바뀌었고, 주인공은 극중 네이던의 후처가 데리고 온 아들인 자크다. 양부한테 구박 받고 쳐 맞으며 피가 이어지지
[괴담 게임] 그믐밤~츠키코모리~ 리뷰 3부 1편 - 마사미 [VIP 환자]
By 빌트군의 빌트라테이션 | 2013년 1월 18일 |
연재 리스트 보기 보는 사람이 없어서 중단 됐다가 뜬금없이 재개된 츠키코모리 리뷰. 부정기로 연재해서 2013년 안에 끝내보려고 합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확밀아 글에 밀려서 아무도 보지 않겠지..... 주의: 1.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가 말하는 걸 주인공이 듣는 형식이므로, 그 다른 캐릭터의 말은 회색칸에 적겠습니다. 내용은 죄다 번역하면 귀찮아지므로 핵심만 뽑아서 적당히 추렸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마에다 요코입니다. 2. 이 글은 웃자고 쓴 의도가 강하므로, 무서운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만 내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습니다. 3. 전 이 게임을 처음해봅니다, 그리고 앞
공포신문[恐怖新聞](Kyofu Shinbun.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1월 19일 |
2011년에 영화 감독, 영상 작가, 극작가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활동을 하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어 유명한 오모리 켄이치 감독이 동명의 원작 만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 공포신문 실사 영화판 중에서는 세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첫번째 작품은 1996년에 제작된 오리지날 비디오로 공포신문2를 영화로 만든 것이고, 두 번째 작품은 공포신문 에피소드인 미래를 예고하는 신문을 각색해 만든 2004년작 ‘예언’이다) 내용은 초등학생 시절 악령에 빙의되어 야밤의 학교에서 칼을 들고 자신을 죽이려 하다가 한 순간이나마 제정신을 차리고 도움을 호소하던 친구 히로시를 버려두고 도망쳤다가 10년이 지나 대학생이 된 키카타 레이가, 10년 전 그 사건의 악몽을 꾼 뒤로 밤 12시에 맞춰 배달
콜 걸 오브 크툴루 (Call Girl of Cthulhu.201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4월 1일 |
2014년에 ‘크리스 라마티나’ 감독이 만든 독립 영화. 내용은 숫총각 아티스트 ‘카터 윌콕스’는 동정 탈출을 하고 싶어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게만 몸을 허락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중. 오른쪽 엉덩이에 이상한 점이 있는 콜걸(창녀) ‘라일리 웨이틀리’를 만나서 첫눈에 반해 자신의 동정을 바칠 상대로 생각했는데, ‘별의 지혜 교단’에서 크툴루 숭배자들이 크툴루의 신부가 되어 그레이트 올드 원의 아이를 낳을 표식이 창녀의 오른쪽 엉덩이에 점으로 표시된다는 네크로노미콘의 예언에 따라 라일리를 타켓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타이틀인 ‘콜 걸 오브 크툴루’는 ‘크툴루의 부름(콜 오브 크툴루’에서 콜(부름)‘을 콜걸(창녀)’로 패러디한 것으로, 아예 작중에 나오는 메인 히로인이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