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 월광보합, 1994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3일 |
전설로 남은 주성치의 손오공 연기를 볼 수 있는 희대의 인기작. 주성치 팬, 홍콩 영화 팬, 그냥 영화 팬 모두가 받들어 모시는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오디세이. 근데 난 왜 그 시류에 올라탈 수 없는가. <귀경출사> 리뷰 하면서도 이야기했던 건데, 난 주성치 스타일의 코미디 자체엔 반감은 커녕 큰 호감을 느끼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영화를 볼 때 '이야기적 완결성'이라는 대전제를 더 중요시여기는 관객이다. 바로 그 점에서, <서유기 - 월광보합>은 내 스타일이 못된다. 그리고 그건 속편이자 하나의 짝을 이루는 <서유기 - 선리기연>도 마찬가지. 세상에 손오공과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동명의 원작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만약 그렇다쳐도 영화의 페이스가 너무
속임수 혹은 미끼? “맥거핀”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8년 11월 8일 |
제임스 건 曰, "수어사이드 스쿼드 2에 바티스타를 원한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5월 12일 |
현재 수어사이드 스쿼드 2는 본격적으로 제임스 건이 맡으면서 마블과 또 다른 긴장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감독의 능력으로 봤을 때는 아쉬운 일이 되기도 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2가 기대가 되는 면들이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감독의 발언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만큼 아무래도 걱정되는 지점들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 되면서 배우들이 줄줄이 하차 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바티스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감독이 직접 캐스팅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상황이기도 하죠. 피스메이커 역할로 원한다고 하더군요. 역시나 발언에 대한 구설수가 좀 있어서 미묘하긴 합니다.
<다크 섀도우(Dark Shadows, 2012)> - 딱, 팀 버튼의 오락 영화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5월 15일 |
![<다크 섀도우(Dark Shadows, 2012)> - 딱, 팀 버튼의 오락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2/05/15/a0025621_4fb10c005e6f3.jpg)
'팀 버튼 같다' - 팀 버튼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있자면, 장르도 분위기도 다양해서 그의 작품은 이러하다는 표현을 위한 적절한 단어를 사전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팀 버튼 같다'라는 표현은 이러한 고민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 역시 참으로 '팀 버튼' 스럽다. 조니 뎁이 나왔던 영화라고 기억나는 영화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리비언의 해적>이니 이 정도면 그의 맨얼굴이 기억나지 않을 만도 하다. 이번 영화에서는 200여년동안 뜬 눈으로 묻혀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 뱀파이어 역할이라 밀가루에 다크 서클과 입술을 검게 강조해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