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복습 : 인크레더블 헐크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9월 24일 |
1.마블 영화들을 보면 8,90년대 장르물의 주인공을 슈퍼히어로로 바꾸고 거기에 적당히 유머를 버무리는 식으로 만드는... 일종의 일관된 톤앤매너라 할 것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이 인크레더블 헐크는 '쫓기는 주인공'이란 측면에 주목해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나 도망자 같은 90년대 스릴러 영화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 근데 수틀리면 추격자고 나발이고 다 깨부술 수 있는 존재면 그냥 어디있는지 소재만 파악해두지 왜 로스장군이 계속 베너를 자극하려 드는걸까 싶은 의문을 영화에서 속 시원히 해소해주질 못한다. 자기가 싼 똥을 치우든가 최소한 감추려고 하는거 같긴 한데 제대로 치우지도, 감추지도 못하고 자꾸 퍼트릴거면 그냥 가만히 있는 편이 낫지 않을까. 여러모로 이 영화의 로스장군은 머리 나쁜데 부지런한 악역
새 제임스 본드에 리처드 매든?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1월 23일 |
현재 새 제임스 본드 영화는 준비중 입니다. 그리고 일단 감독도 캐리 후쿠나카로 어렵게 정해진 상태이기도 하죠. 정말 오랫동안 표류 해왔고, 사실 스펙터가 그렇게 나쁜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 해보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일단 다니엘 크레이그 다음이 누가 될 것인가에 관해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다니엘 크레이그 본인은 한 편 더 하겠다고 하지만, 그 다음도 중요한 상황이어서 말이죠. 이번에 이야기 나온 사람은 리처드 매든 입니다. 피의 결혼식의 바로 그 양반 이더군요. 이 양반도 평소 인터뷰 보면 스코틀랜드 액센트가 정말 세던데, 한 번 지켜봐야겠네요.
스필버그 신작인 "Bullitt" 주인공이 캐스팅 되었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2월 2일 |
개인적으로 블리트를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정말 강렬한 영화이긴 하더군요. 솔직히 이 영화를 굳이 리에미크 할게 있나 하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스필버그가 한다는 사실을 듣고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오더군요. 아무튼간에, 이번에 확정된 주인공은 브래들리 쿠퍼 입니다. 좀 재미있는게, 맥퀸 주연의 영화와는 줄거리가 많이 달라질거라고 하더군요.
"늑대개" 리메이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3일 |
솔직히 저는 늑대개 라는 작품을 그다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과거 영화를 잘 아시는 분들이나 이 영화를 최근에 보셨던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정말 생각 이상으로 따뜻한 영화였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에단 호크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건 일단 포스터만 봐도 답이 나오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제 기억에 속편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거의 20년 넘게 묵은 영화를 리메이크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일단 이 영화의 리메이크 회사는 아무래도 디즈니라고 하네요. 호세 리베라가 각본을 맡고, 스파이크 존스와 함께 일해오던 카메라 감독인 랜스 어코드에게 연출을 맡길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진짜 나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