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어도 여전히 나는
By City Girl Writes | 2012년 11월 19일 |
자정을 좀 넘겨 회사 건물을 나오면서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뿌듯해하는데 뭔가 달라졌다. 아, 파크 애버뉴의 나무에 전구 장식을 달았구나. Thanksgiving이 일주일도 안남았으니 뭐 빠른 것도 아닌데 크리스마스라니 뭔가 새삼스럽다. 바쁘면 좋은 점 중 하나는 생활의 다른 게으름이나 귀찮음 등등을 바빠서 그렇다고 변명할 수 있어서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후드 트랙탑의 모자를 뒤집어쓰고 타박타박 걷는데 아주 조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이르지만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노래 두 곡. "Organize my distance. I won't be home for Christmas." "So happy Christmas. I love you baby. I can see a better
Mad Men's Manhattan
By City Girl Writes | 2013년 1월 7일 |
매드멘 시리즈는 전에 룸메이트 레이첼이 열심히 매드멘 볼 때 지나가면서 본 거 외엔 본 적이 없고, Mad Men이 Madison Avenue ad men의 줄임말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야 알았지만 미드타운 지역의 역사에 대한 짧고 가벼운 읽을거리로 좋은 책. 아마존 리뷰는 정말 좋지 않다. 여행가이드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많은 장소가 이제는 사라진 게 큰 원인), 역사서라고 하기엔 너무 얕고. "New York City is also a character in the series -- the fascinating, romanticized, energetic, and rapidly evolving New York of the 1960s. A New York where you could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