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결국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10월 6일 |
62 - 3 - 63으로 마무리 04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5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한 시즌은 04, 06, 그리고 이번 13의 세 번. 본격적으로 '잘 나가기' 시작했던 07 이후에는 최초. 물론 6위를 확정했던 시점에서 남은 자존심따윈 개가 핥아 먹을 것도 안 남은 수준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승률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졌던 이번 시즌에서, 더군다나 신생팀을 하나 끼고도 작년 코시 진출 팀이 5할을 못 찍었다는 건 그냥 대가리 박고 죽어야 일이다. 속터지는 팀, 속 터지는 감독, 속 터지는 선수놈들... 하아...- _-
5/1일 퓨처스리그 두산vs경찰 직관기
By Seiran 6.x - 2016 구단소년들35th edition | 2012년 5월 2일 |
올해는 2군 경기를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벽제 야구장에서 마침 두산 2군 낮경기라기에 가봤습니다. 문제는 오늘이 5월 치고 좀 많이 더웠을 뿐.. 많이 안 걸으려면 신촌에서 800번 버스나 영등포쪽에서 오는 1082번 버스를 타고 명성운수 종점까지 가면 된다고 합니다. 이게 제일 메이저한(?) 접근법이긴 한데 전 연신내(불광, 구파발도 ㅇㅋ)가 가까운지라 통일로 타는 버스(9709번라던가 31번이라던가 100번이라던가 우글우글..)를 타고 내유동-아랫내유동 정류장에서 내린 뒤 10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좌석버스 빼고 타면 연신내에서 기본 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 아랫내유동에서 내린 뒤 800, 1082번 기다려서 종점까지 타고 간 뒤 올라가도 되긴 합니다만 느긋하
KBO구단소년들 - 10/8일
By Seiran 6.x - 2016 구단소년들35th edition | 2012년 10월 9일 |
강류리랑 오재리(?)는 다행히 타박상이라 하는데...... 간떨리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ㅠㅠ 다치지 말자능 ;ㅅ; 오랜만에 모니터가 아닌 TV 앞에 앉아 야구를 감상했는데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MBC가 연장전까지 쭉 보여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작년의 그 기억이 있던지라 -┌... 작년은 그닥 타격이 살지 않는 가을야구였지만 이번엔 투타가 적절히 고개를 내미는 경기가 이어질 거 같습니다. 1차전만 해도 서로 도망가고 쫓기는 장면과 함께 자폭ㅇ>-< 도 보이면서 병림픽 대첩의 기운이 감돌고 있고... 물론 제3자 입장에서 본다면 더 재밌겠지만요 ㅇ>-< 여러모로 뒷목이 쑤셔 온 경기입니다 ㅠㅠ 두산팬 입장에서는 은근한 김ㅋㅋ의 활약이나 김
10월1일 야구분석 콜로라도 로키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By 속좁은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9월 30일 |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채드 베티스(13승 8패 4.92)가 마지막 시리즈의 선발로 나선다. 25일 다저스 원정에서 4.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베티스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다는게 걸리는 부분이다. 그래도 원정보다 홈에서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게 승부를 걸수 있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쿠에토와 샌프란시스코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득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끊어내는게 무엇보다 중요할듯. 불펜에 대한 신뢰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텍사스 원정에서 결국 연패를 당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렌트 수터(2승 1패 2.16)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신인 구원 투수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수터는 26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