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여행7 - 일리비에스카, 튜리, 코르필라흐티
By Whirl+Wind | 2017년 10월 26일 |
![핀란드 여행7 - 일리비에스카, 튜리, 코르필라흐티](https://img.zoomtrend.com/2017/10/26/d0011727_59f1e97e3d912.jpg)
5일차 이동거리하파베시 - 일리비에스카 - 튜리 - 코르필라흐티 어젯밤 핀람님 집에서 난방을 워낙에 불가마처럼 떼워주시는 바람에 밤새 어찌나 땀을 흘리면서잤는지 모르겠다. 너무 더워서 잤다 - 깼다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모른다.아침은 한나씨께서 쿨한 몸빼바지 차림으로 간단한 조식을 꾸려주셨다. 오늘 점심은 핀람님께서 추천해주신 중식을 먹기로 하고 중식당이 있는 일리비에스카로 향했다. 핀람님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 들판에서 일출이 너무 멋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해는 계~속 저기에 걸려있을 예정... 대부분의 사람들은 와 석양 죽인다고 할지도 모른다. 오늘 내가 달려야할 눈길과 아담한 내차...하파베시는 작은 마을이라 그런지 제설작업을 다른곳처럼 빡시게
핀란드 여행6 - 하파비시
By Whirl+Wind | 2017년 9월 28일 |
![핀란드 여행6 - 하파비시](https://img.zoomtrend.com/2017/09/28/d0011727_59ccee731651d.jpg)
4일차 아침어제 새벽 1시까지만 해도 구름하나 없는 날씨였으나 아침에 일어나니 폭설이 내렸다...폭설은 현재 진행중....숙소앞 길은 제설차가 이미 한번 지나간듯 하지만 계속되는 눈들로 인해 도로는 점점 눈으로 덮히고 있는중이다. 아침에 나와서 생각한 것이지만 일정이 하루라도 지체되었다면 어제밤의 그 멋진 오로라를 볼 수 있었을까라는생각도 해본다. 그나마 내가 묵었던 숙소쪽은 제설이 잘 된편..반대편은 제설작업에 별로 관심없어 보이기도 한다. 차에 짐을 싣고 어제밤에 봤던 엘프언니아를 펍 리셉션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라는 기대도 해봤지만턱수염 멋진 영감님이 아침은 저기서 퍼서 먹으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ㅠㅠ핀란드에는 미인이 원체 많으니 다음에 만날 그녀들을 기약하는 수 밖에 ㅋ 짐
스베아보리, 비아포리, 그리고 수오멘린나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7월 16일 |
![스베아보리, 비아포리, 그리고 수오멘린나](https://img.zoomtrend.com/2018/07/16/c0024768_5b485e76e1f02.jpg)
백야와 좀비의 헬싱키 하지의 헬싱키 여행 그 두 번째는 핀란드만의 초시공요새섬(...) 수오멘린나입니다. 근세의 핀란드는 북유럽의 패자 스웨덴 왕국과 떠오르는 러시아 제국 사이에 낀 요충지였습니다. 18세기 중반, 핀란드를 지배하고 있던 스웨덴은 헬싱키 남동쪽의 작은 섬들을 묶어 요새화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막대한 자원이 투입되어 스베아보리(Sveaborg; 스웨덴의 요새)가 완성되었죠. 그러나 스웨덴이 점차 몰락하면서 19세기 초 프랑스와 러시아의 조약에 의해 러시아에 점령되어 비아포리(Viapori)로 이름이 바뀐 뒤 110년동안 러시아군의 요새가 됩니다. 이 요새는 제국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안전을 보장하는 주요 관문이 되어 크림 전쟁과 제1차 세계대전을 겪은 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