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존스 (시즌1)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3월 26일 |
![제시카 존스 (시즌1)](https://img.zoomtrend.com/2018/03/26/b0116870_5ab9128a12405.jpg)
[제시카 존스]는 포터같은 맥주입니다. 이것 저것 막 섞어서 매우 독하지만 취하기도 좋고 맛도 그리 나쁘지 않은 술이요. 어쩌면 킬 그레이브도 그 매력에 제시카 존스에 취했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립탐정 느와르에 남자 대신 여자가 나오고, 훨씬 감성이 풍부하지만, 동시에 냉정한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모양새가 좋았습니다. 차갑고 실리주의로 흐르는 비정한 세상에서 서로 껴안고 있는 모양새를 만들어 낸달까요. 여기서 킬 그레이브는 그 모양새를 모두 비웃는 존재로 군림하며 실리주의로 흐르는 세상에 계속 제동을 겁니다. 저는 솔직히 처음에는 제시카 존스가 킬 그레이브에 맞서겠다는 선택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마블이 또 괜한 슈퍼히어로 모드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하지만 정말 끔찍한 장면들
아재들 꿈의 크로스오버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20년 10월 25일 |
재생 Kitt and Airwolf Episode 03 | Knight Rider 3d Animation Series 여기에 검은독수리까지 나와서 셋이 합체한다는 전개로 나오면 더 재미지겠죠? 여기에 600만불의 사나이, A 특공대, 맥가이버, 미션 임파서블까지 나오게 합시다! 재생 슈로대T 빅볼포그 & 초룡신 & 격룡신 전무장/Super Robot Taisen T:Big Volfog All Attacks 볼포그는 BGM이나 뭘로 보나 키트와 에어울프의 오마쥬라 믿습니다.
레고 배트맨 무비 (The Lego Batman Movie, 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2월 10일 |
![레고 배트맨 무비 (The Lego Batman Movie,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2/10/b0007603_589d32e75794a.jpg)
2017년에 미국, 덴마크 합작으로 워너 브라더스에서 크리스 맥케이 감독이 만든 3D 애니메이션. 2014년에 나온 레고 무비의 후속작이다. 내용은 배트맨이 신임 경찰청장 취임식에서 만난 바바라 고든에게 첫눈에 반하고, 고아인 로빈을 엉겁결에 입양한 뒤, 자신이 아닌 경찰에게 항복하고 아캄 수용소에 갇힌 조커를 의심해서 그를 차원의 감옥인 팬텀 존에 가두었다가, 그곳에 수용된 악당들이 조커를 따라서 고담 시티에 강림해 일대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배트맨은 사실 기존의 배트맨 무비에 나온 배트맨 캐릭터와는 살짝 다르다. 보통, 배트맨은 법으로 어쩌지 못하는 범죄자를 두드려 패서 범죄자에게는 공포. 경찰들에게는 경계의 대상이 되는 다크 나이트인데 본작의 배트맨은 범죄자를 제압해 고
배트맨과 로빈 Batman & Robin (1997)
By 멧가비 | 2018년 10월 30일 |
조롱과 혹평의 욕받이가 된 이유들의 본질은, 팀 버튼 세계관의 연장선상인 척 한다, 이거다. 어쩌면 배트맨 골수 팬들에게는 배트맨 유니버스가 매카시즘의 심의 철퇴를 맞아 통째로 농담거리로 전락했던 흑역사를 떠올리게 만드는 일종의 어그로처럼 보였을지 모른다. 단적으로 말해, "아담 웨스트 배트맨 쇼"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버전의 영화인 건데, 어쩌면 그 기회 자체가 시대를 잘 못 만난 거다. 차라리 슈퍼히어로 영화 과포화 상태인 지금이었으면 오히려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높다. 아예 아담 웨스트 쇼의 비주얼을 그대로 작화로 옮긴 애니메이션 까지 나오는 시대이니 말이다. 어쨌든 "그런 기획이었다"고 인정할 거 인정하면 사실 영화는 그리 나쁘지 않다. 아니 어떤 면에서는, 스튜디오의 무능함과 감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