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디어스 5"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2월 19일 |
솔직히 저는 이 시리즈에 대한 묘한 애착이 있습니다. 2편의 별로인 완성도 때문에 이야기가 좀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저는 그 2편도 나쁘지 않게 본 데다가, 의외로 3편 부터는 완성도에 대한 문제에서 오히려 해방이 된듯한 느낌이 있어서 말이죠. 다시 말 해. 잘 나왔다는 이야기 입니다. 1편은 사실 좀 반신반의 한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그 때만 해도 공포 영화를 열심히 안 보던 시절이었으니 말이죠. 2편이 좀 흔들렸습니다만, 3편과 4편이 의외로 단단함을 잘 유지 하면서 결국 시리즈를 끝까지 다 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4편에서 마무리 잘 했다는 생각도 했고 말입니다. 그런데, 5편이 나온다고 합니다. 1편 이야기의 10년이 지난 시점의 램버트 가
영화 미안해요 리키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12월 14일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안해요 리키(Sorry We Missed You)>의 시사회가 있었다. 사회주의자로 알려진 켄 로치(Ken Loach. 1936-) 감독의 작품답게 GDP 세계 5위의 부자국가인 영국일지라도 가난한 노동자 가족의 고단한 삶까지 위로해줄 수는 없다는 뻐아픈 현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는 영화였다. 주인공 리키 터너(Ricky Turner)는 4인 가족의 가장이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모두 모인 저녁식탁에서 웃음꽃이 피는 단란한 가정이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그러하듯이 리키는 보다 벌이가 좋은 직업을 얻어서 가족들이 보다 여유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했다. 실적에 따라서 수입도 눈에 띄게 늘어난다는 말에
더 보이(2019)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9년 12월 8일 |
한줄 요약 : Spoil the rod and spare the child.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실어다 준 외계우주선에 독전파가 나오든 아이가 도검불침에 백만파워 괴력을 쓰든 자기가 남과 다르다 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지않고 맹목적인 사랑만으로 다 해결할 수 있다 믿은 부모들이 부른 참사. 손을 잡고 힘 살짝 줬을 뿐인데 상대 손을 아작내는 아이를 자기 아이라고 피해부모한테 애들끼리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몬스터부모가 무서웠던 영화. 무관심해서 몰랐다 하기엔 양부모와 외계출신아이 관계가 너무 돈독하니 결국 과한 사랑이 눈을 가려버린 비극. 이 영화는 제임스 건 감독이 공포영화 필모그래피가 있어서 그런지 독전파를 뒤집어 쓴 아이의 연출이나, 희생자의 참혹한 모습이 너무 고어해 안티 히어로 영
마이클 패스밴더가 스티브 잡스 역할?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2월 17일 |
![마이클 패스밴더가 스티브 잡스 역할?](https://img.zoomtrend.com/2014/12/17/d0014374_5462baec6c6ce.jpg)
지금 현재 잡스 관련 영화는 한창 표류중입니다. 아무래도 배우가 결정되었다가 떨어져 나갔고, 감독도 역시나 누군가 한다고 했다가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가장 최근 소식인 크리스천 베일이 맡았다가 결국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는 이 영화가 웬지 좀 걱정되게 하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이미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가 초를 치고 지나간 판이라 이야기 자체가 아주 특별하기 힘든 전기 영화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마이클 패스밴더가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왔더군요. 일단 영화가 굴러 가고는 있으니 어디로 갈 지는 좀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