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선수 신승현이라...?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3년 11월 28일 |
내 응원팀 아닌 타팀 이야기이긴 한데...신승현 정도면 묶을만 하지 않나? 기아가 리빌딩 들어가야 할 팀이긴 하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묶는다고 쳐도 신승현이 올해 기아 불펜에서 던지는 걸 보면 그래도 저 정도로 '무난하게' 던지는 투수도 지금 없는 게 기아의 상황이고 게다가 사이드암도 없는 상황일텐데...? 박준표는 아직 더 담금질이 필요할테고. 엘지에서 안 데려갈거라고 예상했나? 그럴 것 같지도 않은데. 아무리 엘지에 옆구리가 많다지만 신승현 정도면 쓸 수도 있고 아니면 트레이드 카드로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인데 너무 쉽게 넘긴 것 같음. 게다가 나이가 많다고 해도 불펜투수인거 감안하면 몇 년간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소린데 모르겠다. 뭐 기아 프런트의 혜안이 있나보지 뭐...
[관전평] 5월 1일 LG:롯데 - ‘총체적 난국’ LG 0-4 완패로 주말 3연전 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5월 1일 |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습니다. 1일 잠실 롯데전에서 투타는 물론 수비까지 총체적 난국을 노출하며 0-4로 완패해 5위로 추락했습니다. LG는 최근 4번의 4연전 중 2회에 걸쳐 스윕을 당했습니다. 짜증 노출한 임찬규, 3.2이닝 3실점 패전 선발 임찬규는 일주일 만의 등판에도 불구하고 3.2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구속과 제구 어느 것 하나 장점이 없었습니다. 프로 12년 차의 투수조 조장인 그가 마운드 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짜증을 고스란히 드러내 매우 한심했습니다. LG는 외국인 투수 없이 국내 선발 투수로만 치른 주말 3연전에서 누구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향후 국내 선발진의 각성 혹은 획기적인 보강이 없는 한
[관전평] 8월 5일 LG:KIA - ‘홍창기 결승 홈런’ LG, 6-4 승리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8월 5일 |
LG가 3연승하며 위닝 시리즈도 확보했습니다. 5일 광주 KIA전에서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습니다. LG는 공동 5위 KIA 및 kt와 3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이민호 6이닝 4실점 3승 선발 이민호는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및 최다 실점 경기가 되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민호는 3회말까지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순항했습니다. 하지만 LG가 3-0으로 앞선 4회말 1사 후 터커와 최형우에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최형우의 좌익선상 2루타는 빗맞은 타구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나지완의 1타점 유격수 땅볼과 유민상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3
[야구] 다운폴(완전판)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9년 10월 17일 |
![[야구] 다운폴(완전판)](https://img.zoomtrend.com/2019/10/17/b0030353_5da849f070034.jpg)
- 1차전에서 깨지는 걸 보면서, 저번 글에서 3대 0의 가능성도 커졌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그실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설마 정말 스윕당할 줄은... 뭐 결국은 시즌 최다승이네 뭐네 설레발 떨면서 여유 부리다 덜미를 잡혀 나가 떨어진 후, 필연적으로 따라온 시즌 폐업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봐야겠죠. 그나마 시리즈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바꿔 볼 수 있었던 지점이 두 곳 있었습니다. 하나는 2차전에서 SK만 만나면 힘이 솟던 최원태를 의외로 빠르게 끌어 내렸던 시점, 다른 하나는 오늘의 1회와 3회입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상대 내야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전부 퍼다 준 거나 다름 없는 찬스였고, 거기서 점수를 뽑았다면 게임 분위기는 전혀 달라졌겠죠. 짧게 짧게 끊어서 가고 있는 덕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