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 - 코콘(Cogon) 포인트
By 중독... | 2015년 10월 15일 |
아포섬에서의 두번째 다이빙. 정말 아름다운 아포섬. 거대한 갯민숭 달팽이와 잭피쉬 떼와의 만남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산호 기본장착. 우와아 탄성이 절로 나오는 갯민숭달팽이(Roboastra tigris). 대충 후덜덜한 크기 짐작이 가지요? 최대 30센티 크기에 Sea Tiger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갯민숭 달팽이 치고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아이입니다. 이 녀석은 작고 귀여운 다른 갯민숭 달팽이(Nembrotha cristata). 눈 앞으로 지나가는 타이탄 트리거 피쉬. 맵 푸퍼. orange-striped emperor. 데빌 스콜피언 피쉬(Devil Scorpionfish).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유어기 같네요. 그리고 환상적인 잭피쉬떼.. 그런데 이 녀석들, 신기하게도 검정색을 띈 녀석이랑 쌍
사방 비치 - 시난디간 sinandigan point
By 중독... | 2016년 4월 7일 |
후기가 점점 늦어지면서.... 포인트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 이 날은 찍은 사진이 엄청 많고 그나마 시야도 살짝 나와줬던 것 같다. 갯민숭 달팽이의 천국이라고나 할까.. 시야만 나와주면 사방 비치의 산호, 제법 괜춘다. Nembrotha chamberlani들이 몇 있었는데... 짝짓기 장면이다 오오오!!!!!! Nembrotha kubaryana. Nembrotha milleri. Chromodoris magnifica. Chromodoris strigata. Chromodoris annae. Chromodoris willani. Chromodoris lochi. pimpled phyllidiella로 추정. 활기차게 지나가는 Two-spot snapper. 느무느무 좋아하는 클라운 트리거 피쉬.
말라파스쿠아 - 가토 아일랜드(Gato island) 두번째 다이빙
By 중독... | 2015년 11월 12일 |
종유석 동굴을 지나가는 가토 아일랜드의 두번째 다이빙을 진행합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바로 동굴인데, 동굴에서 잠시 물 위로 올라와 천장의 종유석을 구경하고 다시 입수해 동굴을 빠져나가는 코스입니다. 초보자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은 짧은 동굴이라 쏠쏠한 재미가 있지요. 동굴 안에서 바라본 바깥 위, 아래입니다. 이건 천정.. 동굴 속 벾을 훑다보면 의외의 바다생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흰눈 곰치랑.. 꽃게를 닮은 게. 등등.. 다시 입수해 동굴을 빠져나갑니다. 동굴 밖으로 나오면 다시 산호초가 펼쳐진 바다입니다. 이번 다이빙의 하이라이트는 피그미 해마입니다. 와.. 정말 피그미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작은 크기의 해마입니다. 피그미 해마가 나온다는 포인트들은 다른 지역에도 많지만, 찾는 케이스는 극히 드문데...
아닐라오 Dive-2, 세폭 월(Sepok wall) 포인트
By 중독... | 2015년 6월 8일 |
두번째 다이빙은 세폭 월. 월을 따라 편하게 다이빙 할 수 있는 포인트다. 아쉽게도 아직 카메라 적응이 잘 되지 않은 상태라 색감이 어설퍼 건진 컷이 몇 장 없다. 유독 이번 아닐라오 다이빙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던 오랑우탄 게(Orang-utang Crab). 온몸이 붉은 털로 덮여있다. 그리고 역시나 갯민숭 달팽이(Chromodoris willani).Phyllidiella cooraburrama. Nembrotha chamberlani. Chromodoris magnifica. 이 이후로는 갯민숭 달팽이는 어지간하면 찍지 않았다는... 흔한 곰치(White Eyed Moray) 녀석. 흔한 니모(Tomato Anemonefish) 녀석. 흔한 라이언 피쉬 녀석. 비슷한 산호초 사이에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