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명불허전이로세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6월 6일 |
감독이나 투코가 신도 아니고, 야구에서 투수교체가 늘 마음처럼 적중할 순 없습니다. 오히려 실패할 때가 더 많지요. 문제는 바로 그 다음이에요. 오판을 했다고 생각하면 빨리 뒷수습을 해야 되는데, 이 팀은 작년부터 그게 늘 안됩니다. 그러니 언제나 투수교체로 욕을 퍼 잡수시는 거죠. 좌타자가 2명 포진한 1~3번 타순에서 그나마 요즘 그럭저럭 버티고 있는 진해수를 안쓴 건, 1점차라는 걸 감안할 때 6회는 좀 이르다는 판단을 했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순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진해수 전유수 둘 다 공을 좀 던지기도 했으니까요. 문제는 그 다음. 적어도 1점 더 주면서 2점차로 벌어진 시점에서는 바꿔 줬어야죠. @ _@; 백번 양보해서 다른 투수가 마땅치 않다는 관점에서 봐도, 나
[관전평] 8월 23일 LG:한화 - ‘류지현 감독 투수 교체 실패’ LG, 4-5 역전패로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8월 23일 |
LG가 2연패에 빠졌습니다.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0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4-5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의 투수 교체 실패를 비롯해 타선, 수비, 불펜까지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홍창기-채은성 엉성한 수비로 2실점 LG는 1회초 3점, 2회초 1점을 얻어 4-0으로 앞선 가운데 선발 플럿코가 3회말까지 무실점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4회말 수비가 무너지면서 2실점해 경기 흐름이 삽시간에 바뀌었습니다. 선두 타자 노수광의 안타 때 우익수 홍창기가 송구 동작에서 공을 놓쳐 2루타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송구했다면 타자 주자 노수광을 2루에서 아웃 처리도 가능해 실책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노시환의 우전 안타, 김인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4-
선호하는 종목,구단(팀),선수는 가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By Ohdolppyeo and meat | 2013년 6월 14일 |
얼마전까지만 해도 스포츠랑은 연이 없고 올림픽,월드컵을 제외하면 일절 스포츠를 TV에서 보는 경우가 없었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의 상당수가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고딩때시절에는 해외축구가 대세였다가 대딩 이후부터 국내야구가 단순히 인기를 끄는 정도를 넘어서 하나의 사회현상이나 문화조차도 이끌 정도였죠. 처음에 종범돋네 등 야구를 모르는 사람은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데다가 다음날 학교에서 어느 팀에 어떤결과가 나온지 전혀 모르니 대화의 흐름도 잘 따라가지 못했죠. 그 외에도 자주 거론되는 구단인 롯데,한화는 뭔지 전혀 모르니 말이죠. 다만 이런건 외적인 문제이고 스포츠를 좋아하게 되는건 단적으로 월드컵때 세계에서 벌이는 경기뿐만 아니라 그 박진감와 감동 등이 4년에 한번밖에 볼수 없고 그마저도 관심거
[관전평] 3월 12일 WBC 한국:체코 – ‘박세웅 4.2이닝 8K 무실점’ 한국, 7-3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3월 12일 |
한국이 2023 WBC에서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12일 도쿄돔에서 펼쳐진 B조 경기에서 체코에 7-3으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스코어는 물론 경기 내용까지 여전히 불만스러웠습니다. 한국 타선, 2회말 이후 침묵 한국은 1회말 5안타와 2볼넷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5점을 선취했습니다. 2회말에는 선두 타자 김하성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6-0으로 벌렸습니다. 일찌감치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칠 듯한 기세였습니다. 하지만 2회말 1사 1, 2루에서 두 번째 바르토를 상대로 양의지가 6-4-3 병살타에 그치며 이닝이 종료된 직후 한국 타선은 차갑게 식었습니다. 바르토를 상대로 7회말 김하성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 외에는 점수를 뽑기는커녕 득점권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고 철저히 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