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화된 일본영화, 시네마의 종말
By 나눔이 있는 오름직한 동산 | 2020년 7월 30일 |
마틴 스콜세지: 마블 영화는 영화(시네마)라 볼 수 없습니다. (번역) 일본 영화 전반이 코스프레 영화가 되고, 그저 그런 고만고만한 특정 관객(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혹은 속성에 대한 팬덤)을 노린 프렌차이즈 영화가 되어버린 건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시작한 미디어믹스 전략이 할리우드나 한국보다 먼저 (그것도 안 좋은 방향으로) 일찍부터 발달해 버린 탓이 아닌가 한다. 영화는 엔터테인먼트였지만 내부의 노력으로 어떻게든 예술의 영역까지 올라갔다. 그것을 유지하는 건 상업작품이든 아니든 대부분의 영화에 "작가성"이 담보되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작가성이란 누벨바그 어쩌고 나오는 예술영화의 작가주의를 말하는 게 아니다. 어떤 특정 작품을 딱 보면 누가 연출했는지 바로 알 수 있는 즉 감독 "개인"이 드러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14부 - 호곤인, 니조성 가을 라이트업
By eggry.lab | 2019년 1월 19일 |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1부 - 오사카 도착, 우메다에서 저녁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2부 - 오사카 성 공원, 나카노시마로 가는 길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3부 - 오사카 동양 도자기 박물관, 시텐노지, 하루카스 300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4부 - 시텐노지, 하루카스 300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5부 - 나라마치(1)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6부 - 나라마치(2), 간고지, 코후쿠지, 카스가타이샤 2018.
[여행] 20150123 도쿄
By Into the Zyubilan | 2015년 1월 28일 |
연초에는 여행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언니님의 실수(?)로 덩달아 나까지 공짜여행... 도쿄는 거의 7-8년 만인데 여행이라기 보다는 어머니 시중들러 간 셈이어서 그냥 잠깐 바람쐬고 맛있는거 먹고 온 휴식이 되어버림. . . . 에어부산 11am 김해공항 출발.11월에도 사람이 많다고 느꼈는데 역시 방학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 수령하고- 이번에는 가방이 3개라서 박스부피가 어마어마했으나 다들 껍데기는 필요없다고 해서 본품만 가방에 쑥 넣어버림. 도쿄간다고 밥을 주네.비빔고추장을 넣어 스윽스윽 비벼먹으니 맛난다. 은제냥이었다면 실망할 기내식이군. 나리타 공항 도착해서 후딱 수속하고 나옴. 애초에 이번 여행은 다 언니님이 계획하신 거니 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아마 원작을 읽어야할 것 같다.
By 조용한 제비갈매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8월 26일 |
줄리언 반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우리나라에서는 한강 작가가 수상해져서 국내 독자들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맨 부커상을 수상한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나는 맨 부커상보다도 좋아하는 김영하 작가의 추천이 영화 예고에도 만날 수 있어서 기대하면서 개봉을 기다렸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에게는 영화가 쉽지 않았고 조금은 불친절했다고 느꼈으며 ( 책을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무언가 책이 가지고 있는 섬세함이나 무언가들을 영화로 가지고 오는데 약간은 부족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덧붙여 김영하 작가가 이번에 영화가 나오면서 '영화를 추천한 것인지 혹은 책을 추천한 것을 영화 홍보에도 쓴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면서.그렇다고 '마음에 든다 혹은 마음에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