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 영화 자체가 재난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2월 20일 |
이 영화도 결국 확정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작품중 하나여서 말이죠. 물론 아무래도 걱정되는 구석이 몇 군데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물론 일단 국내에서 어느 정도는 재난영화를 어떻게 소화 해야 하는가에 관하여 생각을 해 볼만한 구석이 생긴 점에서는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래도 이 영화의 개봉 시즌이 좀 묘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쉬고 싶은 시즌이었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두 사람입니다. 한 명은 이해준이고, 나머지 한 명은 김병서이죠. 사실 두 감독 모두 솔직히 그다지 연출쪽으로는 할 말이 많지는 않습니다. 김병서는 이 영화 이전에 거의 촬영쪽 일을 한 인물입니다. PMC : 더 벙커 라는 작품과 신과
행복한 사전
By 나의 목소리 | 2014년 8월 3일 |
-원제는 <배를 엮다>이고, 국내명은 <행복한 사전>이 되었다.<배를 엮다>는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제목이긴 하지만 너무 진지해보여 사뭇 다가가기 어려운 영화처럼 보인다.반면 <행복한 사전>은 발랄해 보여 트렌디한 느낌은 풍기지만 내용에 비해 가볍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둘 다 베스트는 아니지만 그럭저럭의 장점은 가진 제목이라 생각된다.제목이야 어쨌든,영화는 매우 좋다. -<행복한 사전>에서 마지메 미츠야(마츠다 류헤이)는 15년간 '대도해'라는 사전을 만들기 위해 매달린다.매시매초 새로운 단어를 채집하고 알기 쉬운 해설을 붙이고, 혹여 사전에 단어 하나라도 빠지진 않았는지, 오타 하나라도 있진 않을런지 보고 또 보고 계속 본다.종이가 어느정도
아사 버터필드가 새 스파이더맨 역할에서 떨어져 나갔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6월 14일 |
스파이더맨의 제작 권한이 마블로 넘어가면서 점점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시빌 워에서 이미 등장을 한다는 이야기도 이미 있었고, 거의 확정 단계까지 간 듯 합니다. 정말 별 이야기가 다 돌고 있는 상황이었죠. (심지어는 피터 파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루머도 있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 이야기는 결국 캐스팅 단계라는 확실한 증거가 되겠습니다. 사실 이 와중에 앤드류 가필드가 정말 아쉽기는 하네요. 사실 한 때 아사 버터필드가 될 거라고 이야기가 있었는데, 떨어져 나가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톰 홀랜드, 매튜 린츠, 찰리 로위, 찰리 플러머라는 네 명으로 후보가 되어 있습니다.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3월 7일 |
어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태국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를 관람했다. 영어제목을 우리말로 바꾸면 올해의 오빠 대상이 되겠다. 위타야 통유용 감독, 야야(우랏야 세뽀반), 써니(써니 수완메타논트), 닉쿤 배우 주연이고 첫과 제인 남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코믹극이었다. 한국 속담에는 "형만한 아우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정반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첫(써니)은 엄마가 임신했을 때 남동생을 간절히 원했지만 막상 태어난 건 여자아이였다. 제인(야야)은 재능이 특별한 아이였다.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잘했다. 첫은 어린 시절부터 여동생 제인과 비교당하며 성장한 탓에 동생에 대한 열등감을 갖게 되었다. 남매는 성인이 된 후 고향을 떠나 도시로 올라왔고 한 집에서 함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