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듯 다른 포항과 바르셀로나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3년 4월 5일 |
최근 포항의 패스 플레이에 대해 바르셀로나 같다는 평가와 더불어 '과메기타카', '포항셀로나'같은 별칭이 붙었지만 포항의 패스 플레이와 바르셀로나의 패스 플레이는 그 컬러가 조금 다르다. 기본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축구는 크루이프니즘, 즉 공을 소유해서 경기의 주도권을 쥐는것에 전술의 기반을 두고 있고 이를 위해서 짧은패스를 통한 공의 소유를 이용한다. 즉 바르셀로나의 전술에서 패스는 공 소유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나 포항의 축구는 이러한 크루이프니즘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분명 포항 역시 바르셀로나와 같이 좁은 공수간격을 이용해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가해 공을 탈취하고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골을 만들어가지만 포항의 축구는 바르셀로나와는 달리 높은 공점유율을 유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무심한 편이다
[K리그 클래식] 6R -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포항과 경남
By 無我之境 | 2013년 4월 14일 |
경남 1 : 1 포항 경남 1 보산치치(전43) 포항 1 배천석(후24) 경고: 이한샘, 강민혁, 스레텐(경남), 김대호, 황지수, 박선주(포항) 퇴장: - 경남 출전 선수(4-2-3-1) 백민철(GK) – 김용찬, 스레텐, 윤신영, 정다훤(후14 최현연) – 강민혁 이한샘(후29 정대선) - 보산치치, 조재철(후42 강종국), 부발로 – 이재안 포항 출전 선수(4-3-3) 신화용(GK) – 박선주, 김대호, 배슬기, 정홍연 – 황지수, 이명주(후6 문창진), 신진호 – 김승대, 박성호(후41 조찬호), 이광훈(후18 배천석) 주중에는 4월 답지 않은 추운 날씨로 많이 움츠러들었던 것 같은데, 다행스럽게도 주말이 되니 추위가 많이 풀렸다. 직관하기 딱 좋은 날씨...더군다나 포항이
[K리그] 29R (1) - 포항 5위 등극, 하위팀들 나란히 패배
By 無我之境 | 2012년 8월 23일 |
하위팀들이 나란히 패배하면서 하위권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그리고 8위 경쟁팀인 대구와 경남은 모두 승리를 거두어, 내일 경기를 치를 다른 경쟁팀들인 인천과 성남에게 부담감을 안겨 주었다. 포항 1 : 0 광주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조란, 신광훈 – 신진호, 황지수 – 노병준(후17 김진용), 황진성, 아사모아(후26 고무열) – 박성호(후32 정홍연) 한 동안 선발에서 제외되었던 조란이 다시 출전. 불을 뿜던 화력은 주춤, 대신 모처럼 무실점 경기. 사실 전반전만 보면, 골만 안 들어갔다 뿐이지 공격 전개와 흐름은 여전히 좋았다. 그리고 황진성은 또 골을 기록.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후반전은 조금 실망.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지 집중
[K리그] 27R - 황진성의 맹활약, 그리고 박성호의 골
By 無我之境 | 2012년 8월 15일 |
![[K리그] 27R - 황진성의 맹활약, 그리고 박성호의 골](https://img.zoomtrend.com/2012/08/15/f0051343_502b37cc3c7e2.jpg)
전남 3 : 4 포항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 – 황지수, 신형민, 이명주(후0 박성호) – 김진용(후15 고무열), 황진성, 아사모아(후39 정홍연)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 스틸러스TV 방송을 봤는데, 카메라 앵글이 한 쪽 골대 뒤 편에서 잡은 것이었다. 색달라서 좋았지만 반대편 골문에서 일어나는 상황은 거의 보이지가 않았다.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건, 카메라가 자리 잡은 골문이 후반의 전남 골문이라 포항의 3득점을 가깝게 봤다는 것.. 잡아야 하는 경기였는데 하마트면 놓칠 뻔 했다. 그래도 결국은 잡았으니 다행. 감독 사임의 버프였을까 전남의 공세가 매서웠다. 전반은 2:1로 리드 당한 채 끝났으나, 후반 초반 포항의 화력이 폭발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