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 등 후기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2년 8월 17일 |
![빌리지 등 후기](https://img.zoomtrend.com/2012/08/17/c0022360_502dcafd4bcc1.jpg)
1.노틀담슬슬 고전 명작의 반열에 올려도 되지 않을까 싶은 노틀담. 가볍기도 하고 안가볍기도 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도시 위생 같은 건 갖다버리고 승점에 올인했지만 사람이 자꾸 죽다보니 생각만큼 좋은 점수를 벌 수는 없었습니다. 2.케일러스 마그나 카르타간편하고 깔끔해서 케일러스보다 자주 돌아가는 마그나카르타. 일꾼 배치 게임의 효시라서 그런지 일꾼 배치 게임이 끔찍하게 많이 나온 요즘에 와서 다시 하기에는 많이 심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3.4.도미니언 인트리그+힌터랜드 괴랄한 조합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언웍스로 그레이트홀을 가져가면 +1카드 +1액션이 되었고, 스킴으로 사보티어를 되돌려 2턴 연속으로 사용하는 재난적인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참고로 사보티어는 다른 플레이어의 덱 맨
2013.03.01.보라보라 후기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3년 3월 4일 |
![2013.03.01.보라보라 후기](https://img.zoomtrend.com/2013/03/04/c0022360_51342d885fb22.jpg)
Bora Bora 슈테판 펠트의 최신작 보라보라는 알레아와 슈테판 펠트가 최근 맛들인 주사위 게임으로, 주사위를 굴린 뒤 이것을 일꾼처럼 써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이 시스템의 골자는 주사위를 액션칸에 배치해서 액션을 수행하는데, 이때 눈이 액션칸에 이미 놓인 주사위의 눈 미만이어야만 것입니다. 따라서 작은 수를 먼저 놓으면 남들이 들어오기 힘들어지는데, 대신 이렇게 작은 숫자를 넣을 경우 그 액션 내에서 선택폭이 굉장히 줄어듭니다. 간단하고 좋은 딜레마를 가진 기본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 액션에는 확장, 여성 타일 받기, 남성 타일 받기, 조력자, 사원, 건설, 낚시가 있습니다. 확장은 개인 보드의 오두막을 보드 위에 올리는 것인데, 게임이 끝나면 오두막의 자리에 따라 점수를 받을
보드게임 라이프 총결산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6년 12월 28일 |
10년만의 보드게임으로의 복귀를 자축하면서 그동안의 보드게임 인생을 되돌아보려 합니다. (좀 깁니다) 제가 보드게임을 알게 된 것은 2004년 초 입니다.차후에 알게 된 정보로 보자면 보드게임 카페 1차 중흥기의 막바지에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죠. (1) 리얼 라이프 가장 먼저 접한 게임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그러하듯 젠가와 할리갈리, 로보77 정도였습니다.남녀가 섞인 동기들과 같이 보드게임 카페에 들려 알게 되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재미있다는 것이였지 이렇게까지 보드게임에 빠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보드게임에 빠지게 된 게임은 카르카손과 보난자였습니다만 1순위는 보난자입니다.보난자의 깔끔하고 왁자지껄한 재미는 저에게 보드게임카페 비용을 계산해 보게 했습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