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길이 아닌, 돌아오기 위한 '가이드 북'
By TELL ME YOURS I WILL TELL YOU MINE | 2020년 11월 25일 |
2021이 되어버린 올림픽은 잘 모르겠지만, 2020을 준비하던 가이드북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제작 소요기간 1년 4개월, 에도 시대를 기점으로 망라한 페이지 수는 512쪽. 맘놓고 비행기도 타지 못하는 시절에 이 책은 굳이 말하면 국내 여행용이겠지만, 누구나 다 아는 도쿄의 기본 생활 팁들도 빠짐없이 적어놓고 있다. '지구를 걷는 법'의 역사는 올해로 40년. 창간 당시부터 모토는 '이 책 한 권으로 공항에서 출발해 다시 공항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하는 것'이었다. 어쩌면 떠나기 위한 가이드가 아닌 돌아오기 위한 가이드. 발매 석달 만에 7쇄를 찍었고, 8만부 정도가 팔렸다. "올림픽 해에는 서점에 올림픽 관련 진열대가 생겨요. 여행 가이드북이 참가할 수 있는 건 2020년 뿐. 창간 40주년을
2016. 07. 09.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15) 김백수, 나가타 초의 상징을 보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6년 11월 21일 |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09.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14) 김백수, 긴자 렌가테이에 포크 커틀렛을 먹으러 가다 일본 정치의 상징이라면 역시 나가타 초의 국회의사당 일본의 국회의사당은 일본 중앙 정치의 상징으로 국회의사당 주변에 총리관저 및 경찰청등 중앙 관청들이 다 모여있다. 다만 이곳 역시 상당히 경비가 삼엄한 편인데 국회의사당과 연결되는 역이 두개나 있지만 두 역 다 한가 한가 한가~~~ 치요다구 황거 주변에 있어서 황거를 둘러볼 사람이라면 같이 묶어서 보기도 하지만 웬만한 관광객들은 거의 안 보고 가는 동네이기도 하고... 한국에 온 관광객이 국회의사당을 관광지로 둘러보고 가진 않듯이 여기도 비슷하다. 국회의사당은 도쿄메트로 곳카이지도마에(国会議事堂前)역과 바로
도쿄'18<L'Effervescence(★★)> - 일본식으로 완벽히 승화시킨 프렌치 다이닝! (레페르베상스, 미슐랭 도쿄)
By All-Season's Life | 2018년 6월 20일 |
이제 이번 여행의 목적 남바 투인 레페르베상스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미슐랭가이드 도쿄편 2018년에서 미슐랭 별 두 개를 받은 레페르베상스는 오모테산도 밑 동네인 니시아자부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있다. 위에만 봐도 가정집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다 ㅋㅋ 예약은 두 달 전부터 오픈하는데, 나는 오픈테이블 재팬으로 4월에 예약했다. 레페르베상스, 버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가 잘 관리된... 리셉셔니스트가 반겨주고 화장실을 먼저 이용하는데, 앞에 이렇게 응접실이 있다. 생화도 이쁘고... 뒤쪽에 미슐랭 스타들이랑 World's 50 Best, Asia's 50 Best등 패가 있
[도쿄 여행] 도쿄 돔 시티 무민카페 LaQue점 (2018.2.26~3.15 휴업)
By 여행작가와 책방지기 사이 어디쯤 | 2018년 2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