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 관람 후기(초고)
By 덕후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한가- | 2014년 9월 15일 |
0. 처음엔 그냥 '원스 같은 영화인데 좀 덜 졸림' 이란 말 듣고 보러 간거 였다. 뭐 음악 영화는 왠만하면 나쁘진 않으니까. 평도 안나쁘니 금상첨화 라는 생각 정도. 1. 자소서를 읽는게 일인 사람들은 처음 세 줄만 스윽 보고는 더 읽을지 안읽을지를 결정한다고 한다. 그게 옳다 그르다는 따지는 것 보다도, 요즈음 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는 한 대상의 가치를 알아보는데에 그 이상의 시간을 쓰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2. 이 영화의 감독이 첫번째로 잘한 부분은 영화 시작 직후의 5분이다. 같은 장면을 다양한 시각에서 반복하면서 차이점을 부각시키는 기법은 참신하진 않았지만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점만을 정확하게 드러내면서 이 영화가 갈 방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20일 |
결국 김윤석이 감독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상황이라서 말이죠. 솔직히 배우가 감독을 하는 경우가 국내에서는 꽤 드물었는데, 이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여서 궁금합니다.
Transcendence, 2014
By under the sky | 2014년 7월 19일 |
기나긴 출장에 나에게 필요한 건 충전 뿐이다. 음식은 아무래도 충전이 안되는것 같아, 문화적인 것이라도 채우길 원하나보다. 요새 안되는 회사 노트북을 어떻게든 뚫어서 영화를 받으려고 하니 말이다. 어제 밤 12시가 되면서 고민을 했다. 이대로 잘 것인가, 영화를 볼 것인가. 여기에 앞서 나에게 흥미를 준건 호텔 TV에 HDMI 케이블 연결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리는 여전히 노트북을 통해서 들어야했다. 어찌되었던 간에, 밤 12시부터 2시까지 보게 된 이 영화는 나를 깊은 상상속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여전히 우리는 뭔가를 놓치고 있다. 그 뭔가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세상에 대한 대비책이다. 우리는 항상 놓치고 있다. 왜냐하면, 그 미래는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엑스파일 : 나는 믿고 싶다" 블루레이 입수!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6일 |
그래요. 전 엑스파일 팬입니다. 지금까지 안 지른게 한스러운 사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극장판 첫번째도 블루레이로 교체를 하려고 하다가, 서플먼트에 한글자막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결국 두번째만 샀죠. 제가 가진 엑스파일 시리즈 유일의 블루레이 입니다. 마음에 들더군요. ] 케이스는 폭스의 그것입니다. 디스크 이미지 하나만큼은 폭스가 꽤 괜찮게 나오는 편이죠. 케이스 내부 이미지는 티져 포스터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제가 엑스파일 중독자라는걸 슬슬 드러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