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7월 26일 LG:넥센 - ‘황목치승 연봉 값 다했다’ LG 9회말 대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7월 26일 |
LG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6일 잠실 넥센전에서 9회말 황목치승의 절묘한 슬라이딩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 89경기 만에 나온 LG의 첫 끝내기 승리입니다. 김대현 호투에도 오지환 실수가 선취점 허용 직결 LG 선발 김대현은 빼어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을 기록했습니다. 빠른공과 슬라이더 외에 커브의 비율을 이전 경기보다 늘렸습니다. 비록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김대현의 최근 3경기 등판에서 팀이 모두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류제국과 임찬규의 지속적 부진을 김대현이 분투하며 메우고 있습니다. 김대현은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 선두 타자 피안타로 출발했지만
광주 학생 항일운동을 다룬 북한영화, "광주는 부른다"(1986)
By 남중생 | 2016년 6월 12일 |
이 포스팅에 이르기까지의 연혁을 따져보자면,시작은 역사관심 님의 2015년 12월 포스트, 아스트랄한 20년대 호떡집 (호떡집에 불났다!)였습니다. 글을 읽고나니 "호떡집이 등장하는 일제시대 배경의 영화가 나오면 좋겠네요"라는 리플이 있더군요. 그래서 쓰게 된 영화소개글이, 일제시대 호떡집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름없는 별들(1959)이었죠.그리고 역사관심 님이 여기에 다시 링크를 걸어주신 호떡집에서의 독립운동(1929년)에서 이 영화의 무시무시한 고증력!을 입증한 뒤로 저는 이 영화 속의 "야구" 에피소드가 과연 얼마나 실제 역사와 부합하는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제 포스팅에서 Barde님이 흥미를 보이셔서 저도 덩달아 궁금해지더군요.) 그러던 중 지난 주에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이제 만나러갑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