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By 粒子의 波動運動 | 2020년 3월 28일 |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 더빙된 한국어 말소리로 자막 없이 1시간쯤 보다가 다시 영어 말소리에 한국어 자막으로 보았다. 조금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었는데 무겁고 진지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최초 부분은 두 방법으로 다 감상을 했는데 말로 듣는 편보다 글로 읽는 것이 조금 더 뜻이 분명했고 장중한 서사적 느낌이 들었다. 존재하는 지역의 이름과 관계없이 인물설정이나 분위기를 통해서 그 곳이 다른 곳 다른 국가를 뜻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편이 전달하는 서사의 의미를 본격적으로 드러낼 수 있어서다. 문예물이 지시하는 대상을 이원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영도를 갖춘 문예물은 비교적 흔하나 그 완성도에 따라 서사가 성긴 수준으로부터 걸작에 이른다. 습관적으로 보는 흑인 영상에서 조금 벗어나보면 이 문예물의 흑인문화의 재
와칸다 패키지 투어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24일 |
몇 세기에 걸쳐 쇄국 정책을 실시하던 와칸다가 최근 국왕의 결정으로 세계 여러 다른 나라들과의 수교를 실시한 바, 그 우정의 손길이 저 멀리있는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에도 전해져왔으니... 정치적, 경제적으로도 교류하겠지만 일단 우리는 관광에 더 관심이 많잖아? 본격! 와칸다 패키지 투어! (3박 4일 일정) 와칸다는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국가입니다. 시내 중심부로부터 꽤 멀리 떨어져있는 국제 공항에 내리시면, 저런 비브라늄제 셔틀 타고 시내 중심부로 들어오시게 됩니다. 첫째날 일정 셔틀 버스 타고 시내 중심부 다운타운 관광. 편안한 버스에 앉아 창 밖으로 생동감 넘치는 와칸다 사람들의 삶을 경험해보세요!(북미 & 서유럽에 위치한 선진국들은 웬만큼 쌈 싸먹을 정도로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 장엄함과 내밀함을 위해 희생해버린 액션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1월 9일 |
솔직히 이 작품은 매우 궁금해서 보게 된 케이스이긴 합니다. 최근에 묘하게 마블 영화들이 재미 없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이죠.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분명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 있을 것인가에 관해서는 애매하게 다가온 겁니다. 게다가 이 영화의 특성상 아무래도 상황이 좋지 않은 지점들이 몇 가지 있다 보니, 해당 문제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좀 더 진행 되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다른 할 이야기도 많지만, 지금 이 영화의 최대 궁금증은 주연의 사망 이후 과연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정말 의욕적으로 준비된 캐릭터인 동시에, 상당히 다양한 이야기에 등장
돌비 비전 UBD, 6월로 50 타이틀째 발매 예정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8년 4월 28일 |
4월 24일에 기 발매된 그리스(Grease) UBD (이쪽은 직접 확인 완료)와, 5월 15일 발매 예정인 블랙 팬서 UBD가 돌비 비전 그레이딩 수록이라는 정보가 알려졌습니다. 이로서 돌비 비전 그레이딩 UBD가, (현재 정보가 알려진) 2018년 6월 5일 발매 타이틀 분까지 총 50 타이틀에 도달할 예정. 그리스는 역시 4/24에 UBD가 국내 정식 발매되었고, 이 정식 발매반에도 DV가 수록되어 있습니다.(수입사 판매 게시글에 명시) 필름 네거에서 4K 뉴 리마스터링했으며, 사운드는 돌비 트루HD 5.1ch. 짧게 감상을 언급하면 아무래도 좀 오래된 아날로그 소스(1978년 개봉작)라서 그런지, 돌비 비전으로도 필름의 질감이 보다 뚜렷해진 것 외에는 대단한 다이나믹스/ 컬러 향상 효과는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