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
간첩 보고 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스포일러 함유하고 있습니다.대구 스타디움 CGV에서는 1+1이벤트를 9월 28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친구 넷이서 반값으로 또 보고 왔습니다.간첩은 분단 상황에 놓여진 한국인에게는 현실적이자 잠재적인 위험입니다. 굳이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라 할지라도 간첩에 대한 경계가 남아있을 정도로 간첩은 우리에게 나름대로 가까운(?) 존재입니다. 정치적일 수 있는 이 소재를 가지고 과연 어떻게 영화로 만들었을까...싶어서 봤더니만, 그야말로 포풍같은 눈물을 쏟아낼 수 밖에 없더군요. 마구 오르는 전세비와 돈 들고 튄 직원 때문에 속이 쓰린 간첩, FTA로 한우값이 개값과 같은 현실에 울부짖는 귀농 간첩, 농아 아들을 위해 억척같이 사는 싱글맘 간첩, 그리고 남파경력 40년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고
Related Posts
3 posts[헌트] 마침내 세련된 우리끼리
여름 빅4에서 이정재가 연출했다기에 그리 기대하진 않았는데 생각 외로 완전 제일 좋았네요. 칸에서는 약간 혹평도 있었다는데 재편집을 거쳐서 그런가 템포도 상당히 빠르고 전개와 여운을 제대로 잡아냈습니다. 전두환의 5공 시절을 다루고 있는데 스파이적인 요소와 함께 드디어적인 소재의 활용으로 꽤나 마음에 들었네요. 오히려 배우에서부터 출발했기에 가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실제 역사를 잘 버무려서 만들어낸 영화라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다고 봅니다. 상당히 세련되고 재밌게 한국적인 정서와 역사를 그려냈네요. 음성 이야기는 꾸준한데 특별나게 안좋은 편은 아니고 80년대 무전기를 활용한 씬이 많다보니 오히려 시대적인 느낌도 나고 괜찮았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작 (2017) / 윤종빈
출처: 다음 영화 육군 정보사 장교로 있다가 불명예 제대로 꾸며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북공작원이 된 박석영(황정민)은 미국의 계좌 동결로 외화벌이에 혈안이 된 북한 정보부에 접근해 정보를 캐는 임무를 맡는다. 중국에서 활동하며 무역을 통한 자금원을 관리하고 있는 리명운(이성민)과 접촉하는데 성공한 박석영은 자신을 계속 의심하는 정무택(주지훈)을 피해 북한 내부로 침투해 북핵 증거를 찾으려 한다. 실제 중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로 위장해 북한 권력층과 친분을 가졌던 이중스파이 사건을 극화한 첩보 스릴러. 자신의 임무가 정치적인 모략에 이용당한 것을 알게 되며 인간적으로 흔들리는 이야기는 전형적인 에스피오나지 장르물의 관성을 따른다. 장르의 관성이 짙게 남아있었지만 스타일이 영화의 흐름을 잡아먹었던 전작에
![[VIP]](https://img.zoomtrend.com/2017/10/01/c0220992_59d0873d418f6.jpg)
[VIP]
1. 간첩소재 영화 좋아한다. 그래서 봤다. 2. 신세계 제작한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색깔이 달라졌다.구성방식자체가 기존의 영화들과는 좀 다르다. 마치 책 구성처럼 프롤로그,사건,용의자,에필로그 뭐 이런식으로 챕터식으로 전개된다. (챕터이름은 정확하지 않다.) 3. 아무튼 그래서 처음에는 뭐지? 하면서 보다가 용의자 챕터 할때쯤에였나, 대략 중반쯤 가서야 영화 전개가 이해되기 시작했다. 4. 근데 이해를 했다고 쳐도 100프로는 아니다.애초에 저 살인자가 왜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지도 모르겠고. 저 놈 때문에 한국 미국 검찰쪽에서 기획적으로 귀순시키고 빼돌리고 한다는것도 그다지 현실적이지도 이해되지도 않았다.대충 그러려니 할뿐. 5. 어쨌든 일반적이지 않은 스토리에, 일반적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