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보고 왔습니다.
By 먹으면 큰일납니다 | 2012년 9월 26일 |
![간첩 보고 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09/26/b0065176_5061d51e639dd.jpg)
※언제나 그렇듯이 스포일러 함유하고 있습니다.대구 스타디움 CGV에서는 1+1이벤트를 9월 28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친구 넷이서 반값으로 또 보고 왔습니다.간첩은 분단 상황에 놓여진 한국인에게는 현실적이자 잠재적인 위험입니다. 굳이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라 할지라도 간첩에 대한 경계가 남아있을 정도로 간첩은 우리에게 나름대로 가까운(?) 존재입니다. 정치적일 수 있는 이 소재를 가지고 과연 어떻게 영화로 만들었을까...싶어서 봤더니만, 그야말로 포풍같은 눈물을 쏟아낼 수 밖에 없더군요. 마구 오르는 전세비와 돈 들고 튄 직원 때문에 속이 쓰린 간첩, FTA로 한우값이 개값과 같은 현실에 울부짖는 귀농 간첩, 농아 아들을 위해 억척같이 사는 싱글맘 간첩, 그리고 남파경력 40년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고
영화. 간첩 (2012)
By 내 속엔 나보다 니가 더 많은걸, | 2012년 10월 5일 |
간첩 김명민,염정아,유해진 / 우민호 나의 점수 : ★★★★★ 추석 오후에 웃고 즐기는 킬링타임 용으로 보러갔었는데 아주 딱이었음. 김명민은 조선명탐정 때도 그렇고 이런 진지하면서도 뭔가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웃기는 그런 역할이 딱 어울리는 듯. 중간에 진지한 영화도 있었지만 (다리 때문에 못본 연가시ㅠㅠㅠㅠ) 적어도 나한테는 이런 느낌이 어울렸음. 오히려 유해진이 웃음기 딱 빼고 완전 진지하게 나오는데 첨엔 좀 어색했지만 뒤로 갈수록 너무 어울렸음. 변희봉씨는 좀 많이 안타까웠지만. ㅠ_ㅠ 생각 못 한 부분에서 빵빵 터지면서 웃겨서 아주 객석들이 난리가 났었음. 뭐랄까 약간 빤하다 싶다가도 뒷통수를 팍 하고 때리는 느낌이랄까. 그 웃음의 코드가 사실 완벽한 허구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한
영화 "간첩" 정말 재미있는 영화 : 스포 없음 ^^
By ... And ME | 2012년 9월 22일 |
![영화 "간첩" 정말 재미있는 영화 : 스포 없음 ^^](https://img.zoomtrend.com/2012/09/22/b0098578_505d423b1f8c9.jpg)
사진출처 : 네이트 영화 감독 : 우민호주연배우 : 김명민, 염정아, 유해진, 변희봉, 정겨운 "간첩"을 보고 왔습니다. 일단 배우들이 마음에 들어 별생각 없이 오~하고 함 봐볼까 예매를 했는데 약 2시간의 러닝타임에 움찔.....그러나 영화 끝나고나니 2시간이 정말 후딱 지니가더군요. ㅋ 영화보는 거의 대부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들썩이며 웃었습니다. 각종 반전이 많이 등장하는데 굉장히 웃깁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재미를 놓치지 않습니다. 간첩이란 소재가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민감하게 다뤄질만한데.....코믹적으로 잘 만들었더군요. 영화감독은 이번에 처음들었는데 이제부터 다른 작품을 좀 관심있게 지켜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김명민이야 뭐 말할것도 없고 다른 배우들도 코믹연기 잘하네요. 정겨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