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10일 LG:두산 - ‘박해민 만루 홈런’ LG, 승리에도 뒷맛 찜찜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6월 10일 |
LG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았습니다. 10일 잠실 두산전에서 켈리의 호투와 박해민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10-7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마무리는 매우 찜찜했습니다. 켈리 7이닝 1실점 7승 선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3경기 연속 선발승으로 7승에 오르며 다승 공동 선두가 되었습니다. 켈리는 LG가 6-0으로 앞선 4회초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사 후 김재환에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낮게 던진 커브를 김재환이 잘 걷어 올렸습니다. 켈리는 6회초 안권수의 좌중간 2루타에서 비롯된 1사 1, 2루 위기에서 중심 타선의 김재환을 우익수 플라이, 허경민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분명 위닝시리즈긴 한데(...)
By Hyth의 방랑일지 | 2012년 6월 8일 |
게다가 완투승+'어쨌든' 땜빵선발 내고 2승 거둔 위닝시리즈란 느낌이 한 순간에 안드로메다를 넘어 우주 저 멀리 어딘가로 사라지게 만든 9회초(...) 류뚱 안좋긴 했지만 5회만에 강판(소리없이 중계봐서 담 얘기가 나왔어도 그땐 몰랐음) 정민혁이 6회는 잘 막았는데 7회 주자쌓고 내려가서 결국 2실점(이학준은 왜 그런 수비를 했는가-_-) 7회에 정민혁-정재원-마일영 내면서 다음에 나올 투수가 없으니 8회에 바티스타 낸건 이해함. 근데 8회도 내용보면 첫 타자 삼진-볼넷 후에는 이어진 롯데 타자들이 막 덤벼드는거 겨우 막은 거였는데 왜 9회에 올렸는지-_-;; 결국 첫 타자 볼넷-부랴부랴 안승민 등판-번트수비 미스(범모-_-)-번트수비 미스(오선진-_-)-2타점 역전타(...) 두 판을 스트레이
100이닝 눈앞 LG 임정우, ‘관리’ 필요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8일 |
불펜 투수의 소화 이닝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몇몇 팀들의 불펜 투수가 100이닝 안팎을 소화하며 시즌 초반과 달리 구위 저하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수의 장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LG는 외형적으로는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임정우가 99.1이닝으로 100이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임정우는 구원 등판으로만 100이닝 가깝게 채운 것은 아닙니다. 선발로 51.1이닝, 구원으로 48이닝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 보직 이동이 잦았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수시로 오갔습니다. 류제국과 우규민이 재활로 인해 뒤늦게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임정우는 5월 중순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습니다. 6월 중순
[야구] 영감표 돌직구2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7월 19일 |
NC, 삼성 = NC쪽은 대놓고 작년 기준의 평가(특히 불펜 관련 이야기를 볼 때 100% 확신범), 삼성도 영 동떨어진 진단. 그냥 올해 들어 이 두 팀 경기는 잘 안 본거지 뭐. 관심도 별로 없으면서 대충 생각나는대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됩니다. 기아, 한화 = 자기가 가고 싶은건지(...), 아니면 뭔가 물밑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 두 팀을 가장 주시하면서 본 티가 남. 정확히는 이 두 팀만 제대로 봤다는 느낌이지만 여하튼...; 김병현/최영필 쪽이야 다들 아는 소리고, 불펜성애자 속성이야 이 할배 철학이 좋은 투수는 뒤로 돌린다니 딱히 새로울게 없고... 그래도 김진우/홀튼 관련 이야기는 상당히 그럴싸함. 특히 홀튼은 이전부터 이야기가 나오던 거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