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성경 영화, "노아"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9월 17일 |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성경 영화, "노아"촬영장 사진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09/17/d0014374_504353e9e39ad.jpg)
솔직히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성경 영화를 찍을 거라는 예상을 못 한 바는 아닙니다. 분명히 레슬러나 블랙 스완 같은 작품도 잘 만들지만, 천년을 흐르는 사랑 같은 영화도 곧잘 만드는 양반이니 말이죠. 그래도 그 유명한 방주를 만들었다고 나오는 노아 이야기를 영화화 할 거라고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죠;;;
브이아이피 V.I.P.
By 입고, 먹고, 듣고, 보는 모든 것에 대하여 | 2017년 8월 16일 |
![브이아이피 V.I.P.](https://img.zoomtrend.com/2017/08/16/b0007519_59944625740df.jpg)
오늘 <브이아이피(V.I.P.)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그간 박훈정 감독이 보여줬던 전작들(<대호>는 제외해야겠네요)의 총합이라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종석이 연기한 북한 귀순 VIP 김광일 일당의 잔혹 행위를 묘사하는 전반부의 어느 곳에서는 그가 시나리오를 썼던 <악마를 보았다>가 떠오르더군요. 영화 전반적으로 보면 <브이아이피>는 박훈정의 두 번째 영화 <신세계>의 확장판 쯤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결이라는 구도는 데뷔작 <혈투>의 그것과 유사하기도 하구요. 영화는 박훈정 특유의 잔혹과 위트가 버무러져 누아르와 스릴러 장르의 어딘가쯤에 위치합니다. 동시에 지극히 남성적 시선을 견지하고 있기도 하죠. 저는 이 영화를 보며
뒤늦게 '겨울왕국'을 보고 왔습니다.
By 청광's 이글루 | 2014년 2월 12일 |
![뒤늦게 '겨울왕국'을 보고 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2/12/c0105066_52fa4845bd7c2.jpg)
정말이지 뒤늦게 봤다고 밖에는 말 못하겠군요. 한창 끝물에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정말 별로였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유튜브에 수없이 올라와 있는 Let it go 부분의 영상을 보고 Let it go(영어판)을 들으면서 '와 노래 하나로 사람이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구나!' 하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흥행까지 겹치니...'반지의 제왕'이나 '다크나이트' 수준의 기대감은 아니지만, 보면 '후회는 않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보는 날짜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먼저 영화를 본 사람들의 의견은 캐릭터나 영상, 음악은 정말 멋지지만 스토리는 빈약하다는 쪽으로 평이 모아지더군요. 그래도 정말 좋았다는 반응이 많더군요. 스토리가 정말 완벽하면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