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공포 :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5월 7일 |
아무리 멤버들이 죄다 달라붙어 엘리트 교육을 해주곤 있다곤 하지만 수차례의 공방에도 정신줄을 놓지 않고 결국 이겨내는 슈퍼고딩의 정신력은 놀라울 정도이다. 사실 검술은 힘이 아니라 민첩과 정신력이고, 그 정신력은 뇌 스트레스 대항력과 집중력이라고 보면 된다. 간격 안에서 이뤄지는 고속 공방에 노출되면 사람 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의 경우 심하면 2번의 공방에서 포기 상태에 들어갈 때도 있으며 존 클레멘츠도 2번의 공격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물러나던가 달려들어 레슬링으로 끌고가라고 조언하니 숙련자가 고도의 관측 판단 전투를 이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한계는 길어도 2~3번 정도의 연속 공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 이상 가면 정신력이 빠르게 소모되는 것이 느껴진다. 검술은 어릴
고전검술훈련 20180429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5월 1일 |
체력 저하의 공포 : 용의자는 HEMA 바지다! 지난번의 생각대로 급속한 체력 저하의 범인은 HEMA바지가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평범한 바지를 입고 갔는데 체력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SPES "Locust"바지가 내부에 스펀지 패널과 패딩이 삽입되어 있어 1233g이 되다 보니 다리를 움직이는데 힘이 더 들었던 모양입니다. 움직일땐 힘들다는 느낌이 전혀 없으나 나중에 이상하게 지치는 식입니다. 물론 그런 바지를 입고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력을 늘리는게 더 중요하겠지만, 결국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요즘 HEMA계의 방향은 기존의 무겁고 패딩이 잔뜩 들어간 자켓 대신 더 가벼운 자켓에 탈착 가능한 내외부 방어구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SPES AP "Light"
루헨진이 10승을 향해 9이닝을 달리는 와중에
By 탄천에 소금물 유입중 | 2012년 10월 5일 |
한화는 어떻게든 마지막 힘을 다해 2사 득점권 찬스에 김별명이 있는데... 과연?!
한손베기 vs 양손베기 속도의 차이?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2월 11일 |
Q.한손 베기랑 양손 베기를 보면 후자가 훨씬 빨라야 하는데 막상 둘의 차이가 크지 않은것 같은데.. 왜 그렇다고 보시는지요. 물론 무게가 2kg 이래서 한손으로 못 휘두를 정도면 양손이 빠르겠지만.. 죽도의 편수치기 한손 발도보면 한손가지고도 양손하고 별 차이 없는 속도를 내는것 같거든요,, ----------------------------------------------------------------- A.오히려 한손 베기가 더 빠르고 쉽죠. 한손베기할 때는 몸의 전환이나 양손의 컴비네이션 신경 안쓰고 그냥 던지듯이 앞으로 내밀어 베면 되지만, 양손베기할 때에는 베기의 방향에 따라 몸의 전환이 이루어저야 합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벨때 동시에 몸의 오른쪽이 나가줘야 하는 식으로요. 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