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8] 레미제라블... "용서"
By Yang Chung | 2012년 12월 21일 |
사랑을 정의하는 여러가지 덕목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은 '용서'다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고 개인적으로 가장 다가오는 키워드도 '용서'였다. <혼란, 고민, 역경, 혁명, 죽음, 창녀...등>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무수히 많은 스토리와 키워드가 있었지만 말이다. 내 개인적으로 가장 불쌍하게 느껴진 극중 인물은 그래서... 스스로를 용서 하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한 러셀크로우(경감 자베르)였다.
로건
By DID U MISS ME ? | 2017년 9월 23일 |
수퍼 히어로 장르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보다 <로건>에 대한 평이 박한 이유는, 영화가 보여주고 싶은 바는 무엇인지 알겠으나 그에 대한 묘사가 턱 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건>이라는 영화가 가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비장함과 숭고함'은 끝끝내 내 마음에 닿고야 만다. <로건>에 대한 이야기는 조만간 할 기회가 더 있을 것이다.
[MOVIE] 글래디 에이터
By 국할머니 | 2013년 2월 4일 |
글래디에이터 러셀 크로우,코니 닐슨,호아킨 피닉스 / 리들리 스콧 나의 점수 : ★★★★ 이건. 순전히. 러셀 크로우를 보기 위해 봤습니다. 헤헤역시나, 러셀크로우는 너무 멋졌어요~ =▽= 그런데 영화의 내용은 음.....진지하고 심각했죠.배경은 전성기의 로마입니다. 땅을 빼앗는 전쟁중 가장 활약했던 막시무스장군(러셀 크로우)은 로마의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첫째 아들인 코모두스가 아닌 막시무스를 다음 황제로 임명하려 합니다. 그 다음은 예상대로 코모두스가 열받아서 아빠를 죽여버리고 자신이 황제가 된것이죠. 황제는 병을 앓고 오늘내일 하던 상태였고 많은 사람들이 의심은 하지만 감히 황제에게 뭐라할 수 없었습니다. 코모두스는 아버지의 사랑
레미니센스
By DID U MISS ME ? | 2021년 8월 30일 |
<레미니센스>는 짐짓 잡다해 보인다. <블레이드 러너>의 프로덕션 디자인에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분위기, <차이나타운>과 <화차>의 전개, <인셉션>의 소재, 최근 <조커>에서도 봤던 계급 간의 갈등 묘사 등등. 여러 기성 영화들을 마구 뒤섞어 나온 영화처럼 보여, 그 자체로의 오리지널리티는 굉장히 옅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영화 자체의 만듦새 역시 좋다 말하기 어렵다. 계급 간의 갈등은 한 살인사건의 진범을 설명하기 위해 억지로 쑤셔 넣은 느낌이고 그마저도 깊게 다뤄내지 못한다.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수사극으로써의 역할도 형편없다. 이 영화는 '수사'라는 개념을 모른다. 누군가를 추적하는 일도, 그 누군가에게서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