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1, 신난 두 생물체들에 대한 보고서
By 생활 | 2012년 5월 20일 |
![함평 #1, 신난 두 생물체들에 대한 보고서](https://img.zoomtrend.com/2012/05/20/c0052051_4fb79a3f29bd9.jpg)
우리를 반겨준 개님. 네임은 얼큰이. 근데 너만 신나면 억울하지. 우리도 좀 신나보자. lc-a + 160NC 지역구가 달라 룰을 정하는 데에 시간을 다 소비하고 나니, 정작 게임은 한 오분 했다. 리즈시절에는 해가 넘어갈 때까지 뛰고 또 뛰었던 거 같은데 말이다. 내가 잊어버린 팔방들도 많을테지. 말라깽이, 미친년팔방, 아파트, 동서남북, 삼팔선.... 또 뭐뭐했더라. 호주머니가 찢어질 때까지, 흰스타킹이 걸레가 될 때까지, 땟국물이 질질 흐를때까지 흙에서 뒹글었던 그때로 잠깐 돌아갔다.
제주 #1, 크리스마스는 제주에서
By 생활 | 2013년 1월 3일 |
![제주 #1, 크리스마스는 제주에서](https://img.zoomtrend.com/2013/01/03/c0052051_50e50251c3989.jpg)
몇년 동안 여행을 다닌 후 달라진 것은, 여행에 대한 준비와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것. 여행 계획은 간결하게, 준비는 무심하게, 짐은 최소한으로. 이번 제주여행도 다르지 않았다. 비행기표와 숙박만 정하고, 김영갑갤러리와 빵다방에 간다는 생각과, 짐은 겨우 잠옷만 챙겼다. (폼클렌징도 챙기지 않은, 조금 심하다싶은 간소함;) 준비와 부담이 줄어든 만큼 설렘과 환상도 줄어들었다. 비행기만 봐도 세계일주를 할 것같던 기세도,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종종걸음치던 체력도, 귤나무만 봐도 반짝거리던 눈빛도 사그라들었다. 여행의 짜릿함은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여유가 생겼다고할까. 그래도 여전히 떠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우리,라서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제주에서 보내기로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고작 이 종이지도 한장. 제주에서
제주 #2, D u m o a k
By 생활 | 2013년 1월 3일 |
![제주 #2, D u m o a k](https://img.zoomtrend.com/2013/01/03/c0052051_50e5226915485.jpg)
네번째 이 창을 찍는다. 창밖에는 큰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는데 로모군이 담아내기엔 힘든 풍경이었나보다. 내 실력이 부족하다고는 절대절대 말안해야지. 좋아하면 너무 대책없어지는 게 나의 단점이다. 사진 찍을 줄도 모르면서, 필름 아까운 줄도 모르고 막샷을 날렸더니 결과물이 많다. 찍고, 찍고, 또 찍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늘 대책없어지는 게 나의 문제다. 패턴 바꾸기가 참 어렵도다.
전남겨울배스낚시조행
By 사낚 | 2023년 12월 10일 |
![전남겨울배스낚시조행](https://img.zoomtrend.com/2024/01/14/2fef42da-e124-537f-b97f-c90bb4df73fb.jpg)
![전남겨울배스낚시조행](https://img.zoomtrend.com/2024/01/14/ea010d26-c390-59d5-9442-02b8f1cdc124.jpg)
![전남겨울배스낚시조행](https://img.zoomtrend.com/2024/01/14/fa586684-e68f-502d-97e1-9da707eded31.jpg)
![전남겨울배스낚시조행](https://img.zoomtrend.com/2024/01/14/42956df6-1b4f-5b65-9f7e-fe0f5de6a05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