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하 드라마 다이라노 기요모리 - 다이켄몬인(待賢門院)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8월 28일 |
![일본 대하 드라마 다이라노 기요모리 - 다이켄몬인(待賢門院)](https://img.zoomtrend.com/2012/08/28/d0034443_503c22cc6ef8c.jpg)
본명은 후지와라노 다마코(藤原璋子). '璋子'는 '료시'라고도 읽는데 다마코로 읽고 있다. 헤이안 말기 도바 천황의 정실인데, 드라마를 전제로 보면 이 인물은 참 재미있는 사람이다. 헤이안 시대는 흡사 수렴첨정과 같이 천황의 힘이 매우 약해, 후지와라 가문이 섭정, 관백이라 하여 천황을 대신하여 정치를 하는 귀족들의 시대였는데 말기에는 그 귀족들의 힘이 약해져 천황의 힘이 다시 강해졌다. 그 절정에 달한 이가 바로 시라카와 천황이며 아들인 도바 천황에게 양위하고 상황이 되었을땐 극에 달한다. 이러한 양상 속에 당시 원정(院政)이라 하여 상황의 거처인 원(院)에 머무르며 대리청정을 하는 행위가 행해졌다. 이때 상황은 일본어로 '인(院)'이라 불리웠고 상황, 출가했을 경우 법황이라 불리웠다. 다마코는
[마우스] 통쾌한 헬피엔딩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5월 21일 |
이승기가 주연이고 괴물과 비슷하기도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끝까지 보게는 되었던 마우스입니다. 기대보다는 아쉽지만 그래도 무난하게는 끝난 듯~ 퐁당퐁당한 진행이라 점프를 좋아하면서도 이건 참 요상한 엇박인데다 했던 이야기 반복에 예상되는 반전을 다 풀어 설명해주니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연출이 멋스러운게 아니라 메뚜기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 정도 ㅠㅠ 그래도 소재랑은 좀 괜찮았네요. 필구(김강훈)도 많이 컸고~ 정바름 역의 이승기 이승기도 생각보다 착함부터 사이코패스까지 캐릭터에 괜찮았던~ 착한 분량이 더 많기도 하고 ㅎㅎ 착한 성요한의 뇌를 장착하여 나아진 것은 정신병에 뇌수술을 하던 시대의 느낌도 나서 좀...;;
음양판관 (阴阳判官.200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0월 21일 |
![음양판관 (阴阳判官.2003)](https://img.zoomtrend.com/2018/10/21/b0007603_5bcbea2b6d24a.jpg)
2003년에 ‘여립평’ 감독이 만든 홍콩산 판타지 영화. 보통 음양판관으로 줄여서 표기하는데, 풀 타이틀은 ‘요재지이지음양판관(聊齋誌異之陰陽判官)’. 영제는 ‘헬-월드 져지(Hell-World Judge)’다. 내용은 중국 청나라 시대 때 포송룡이 쓴 소설 ‘요재지이’에 수록된 ‘육판’ 이야기를 원작으로 삼아, ‘주이단’이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가 시왕전에 있는 판관의 신상을 짊어지고 오면 돈을 주겠다는 내기를 해서 그 신상을 가지고 왔는데. 그게 실은 저승의 심판관인 육판이 이승으로 올라와 주이단의 행적을 지켜보다가 신상으로 변신한 것이라 그것이 인연이 되어 친구가 된 후. 억울한 죽음을 당해 귀신이 된 ‘령지’를 돕고 악인을 벌 받게 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본작의 육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