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스티브 잡스의 오딧세이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3년 9월 10일 |
스티브 잡스(1955)가 태어났다.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애플 컴퓨터를 만들고, 애플2가 대박난다. 그러다 밀려난다. 그리고 복귀해 복수한다. 스포일러라고 할 수도 없을만큼 많이 알려진 스티브 잡스의 인생입니다. 그걸 조슈아 감독은 스티브 잡스가 애플 컴퓨터를 세웠다 잃어버리고 다시 찾는, 일종의 오딧세이로 그려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놓칠 수 없는 영화였기에 CGV를 찾았고, 정말 열심히 봤습니다. 잡스를 좋아하던 분들은 이것저것 이야기만 듣던 장면을 찾아내는 재미가 꽤 쏠쏠할 것 같습니다. 홈브류 컴퓨터 클럽, 첫번째 컴퓨터 박람회 같은 글로만 읽었던 행사와, 빌 앳킨스 같은 프로그래머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특히 아타리 컴퓨터의 퐁- 게임을 만들었을때, 책만 읽었던 저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 의외로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거친 맛의 액션 영화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6월 7일 |
이 영화는 개봉도 안 했는데 무척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른것보다도 이 영화 관련해서 정보를 정말 자주 올린데다 원작 소설까지 읽은 판인지라 아무래도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있어서 말입니다. 솔직히 일본의 라이트노벨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상당히 궁금해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것도 미국의 헐리우드에서, 액션 영화로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이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은 원작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배제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영화로 바뀌는 각색의 단계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작의 이야기를 가지고 비교를 하는 것은 영화의 입장에서는 불공평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표현하
김지운 감독이 "인랑"을 감독한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12일 |
얼마 전에 인랑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사실 서플먼트가 더 있는 DVD로 갈까 싶었는데, 일본 서플먼트는 솔직히 별로 재미 없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인랑이 어디선가 다시 실사 영화화 될 거라는 이야기는 계속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김지운 감독이 영화화 한다고 하더군요. 더 묘한게, 이 프로젝트에는 강동원이 주인공이 될 거라고 합니다. 그 애니메이션 인랑을 영화화 하는 내용인지라,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이야기 자체가 실사 영화화 하기 좀 애매한 내용이기도 해서 말이죠.
"The Grudge" 리부트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월 22일 |
솔직히 저는 주온 시리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공포영화를 자주 보지 않던 시절에 보기 시작한 작품인 데다가, 정작 제대로 보기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영화 상태가 썩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모습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그래서 좀 걱정되는 지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잘 나오리라는 기대는 크게 걸고 있지 않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리부트도 꽤 무지막지하게 갈 듯 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무지막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