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 여름 축제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4년 4월 24일 |
2013년 여름, 토론토에 머무를 때 봤던 축제들 포스팅. 사실 주 목적은 하드에 있는 사진 정리. 1. 6월 하순, 토론토 신시청사 앞 광장에서 열렸던 재즈 페스티벌. TD 뱅크가 함께합니다. 인공호수 앞에서 연주하던 한 악단. 구경하고 있었는데 엄청 큰 호른 같은 걸 연주하던 아저씨가 빤히 쳐다봤다. 역구경당함. 축제답게 이런저런 마켓들도 있었다. 도서관 가려다가 우연히 마주친 거라 대충 훑어만 보고 도서관으로 들어갔다. 2. 6월 말일, 게이 퍼레이드. 이건 예전 게이 퍼레이드 포스팅에서 다뤘으니까 패스. 3. 7월 1일, 캐나다 데이. 캐나다 데이라 이곳저곳에서 축제가 열
캐나다 여행 #7 나이아가라 폴스뷰가 끝내줬던 호텔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1월 11일 |
캐나다 여행 #1 오로라를 보러 옐로나이프로 출발! 캐나다 여행 #2 가자마자 최대 규모의 오로라! 쩐다! 캐나다 여행 #3 옐로나이프 구경 겸 장보기 캐나다 여행 #4 오로라와 음펨바 효과! 캐나다 여행 #5 우왕! 개썰매 신난다! 캐나다 여행 #6 옐로나이프부터 토론토까지 에서 이어집니다. 토론토 공항에서 일행의 캐리어가 깨져서 보상을 요구하는 트러블을 겪은 뒤... 공항 오피스에 셔틀 버스를 요청하니 나이아가라의 호텔까지 가는 셔틀 버스가 왔습니다. 당연하지만 우리 말고 다른 승객도 같이 탐. 공항 주변 시가지는 별로 이국적이지 않아서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중간에 왠지 주택가에 들렀음. 셔틀버스 탄 손님들의 목적지는 다들 제각각이었는데, 왠
캐나다중부(11일차),AGO(Art Gallery of Ontario)1편_오덕후(?)의 위대함
By Boundary.邊境 | 2018년 12월 28일 |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림보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캐나다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AGO를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요. 오타와(Ottawa)의 National Gallery of Art는 이미 들렀고, AGO를 이날 보고, 돌아가는 길에 몬트리얼에 들려 Musee des Beaux-Arts까지 보면 이번 여행의 서브 퀘스트도 클리어! 생각만 해도 뿌듯합니다. 하지만 이날도 언제나 저지르는 실수를 하고 말았으니 바로 관람시간. 미술관 감상에 할여해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자고 퀘벡에서도 오타와에서도 그렇게 다짐했건만 결국 이곳에서도 급히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4시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방대함, 그 다양함, 그 아름다움은 두고두고 시간을 들여 봐야하는
토론토 근교 : 스트라트포드(Stratford), 특별한 벤치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12월 14일 |
토론토 추억 포스팅 어 뭐... 아마도 3탄. 쿠바에 가기 전, 연극으로 유명한 마을 스트라트포드Stratford에 다녀왔었다. 스트라트포드에선 정통파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을 보고, 아기자기한 마을 곳곳을 누비고, 밤늦도록 사진을 찍으며 다녔는데, 이 날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다름 아닌 공원의 벤치, 그러니까 '의자' 였다. 오늘 포스팅하는 내용은 스트라트포드....에서 본 벤치 뿐이다.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스트라트포드 마을 중앙에 길게 자리잡은 빅토리아 호수, 그리고 그 주변에 조성된 퀸즈 공원은 놀랄만큼 조용하고 아름다웠다. 특이한건 이 고요한 공원 곳곳에 희한한 벤치들이 잔뜩 있다는 거였다. 처음엔 참 특이하게 생긴 벤치들도 다 있구나 생각하며 그냥 지나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