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7월 9일 LG:한화 - ‘강우 콜드 승’ LG, 1승 얻고 허프 잃었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7월 9일 |
LG가 이병규의 은퇴식 및 영구결번 날에 행운의 승리를 얻었지만 에이스 허프를 잃었습니다. 9일 잠실 한화전에서 3-2로 7회초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습니다. 5회말까지 3-1 리드 선발 허프는 1회초 2사 후 김태균과 로사리오에 각각 좌익선상 2루타와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로사리오를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 높은 실투가 적시타로 직결되었습니다. 로사리오의 타구는 깊숙해 2루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중견수 안익훈이 매끄럽게 처리해 단타로 막았습니다. 허프는 송광민을 투수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1회말 LG는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리드오프 백창수의 스트레이트 볼넷 출루 이후 진루타가 나오지 않아 1루에 주자가 묶인 채 2사가 되었지만 양석환의
LG 플래그쉽만 국내 생산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20년 12월 7일 |
LG전자, 스마트폰 선행개발·영업·생산 등 핵심 부서 폐지 위의 기사는 조금 신중히 보기는 해야 할듯 합니다. 부서를 폐지한다 해도 국내에서 플래그쉽생산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이거 연구하고 만들 부서는 있어야지요. 다만 예전처럼 사장 아래 직속조직 같은 것은 아니게 된 듯 합니다. LG가 스마트폰의 ODM생산을 70%~80%로 늘리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중저가 스마트폰은 이제 그 놈이 그놈입니다. 이정도 만들어줄 중국회사는 널려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생산 한다고 하지만 ODM본사는 중국이지요. 참고로 ODM은 설계/생산을 외주가 합니다. 제품 기획은 본사와 외주가 협력하거나 합니다만 뭐 설계를 저쪽이 하는 이상 의미가 없지요. 이렇게 되면 사실상 LG중저가폰은 중국산이나 마찬가지
[야구] 여러가지 의미에서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5년 8월 20일 |
이 팀이 올해 왜 죽을 쑤는지, 버라이어티하게 총망라해서 보여준 게임이었다. 그 타이밍에 박희수... 하하. - _-^ 공백 덕에 경기에 대한 감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감독(여기에 더해 원래 흐름을 읽는 눈이 없던 양반)이 부르는 제대로 된 기준이라고는 없는 투수교체, 집중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타선, 그리고 보직을 매일매일 엿바꿔먹으며 구른 덕에 페이스가 동반 추락한 불펜이 삼위일체를 이루며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는 꼬라지. 하아... 넥센이 어제 치루고 온 경기의 결말을 생각하면, 그리고 투입한 투수를 생각하면 애초에 져서는 안 되는 게임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지면 안되는 게임에서 계속 지고 있으니 이 모양 이 꼴인 거고. 여하튼 오늘 경기로 인해, 올 시즌에 대한 희망은
[야구] 성과를 내라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5월 22일 |
6점차로 뒤져 있던, 5연패 와중에 맞이한 시리즈 첫 경기의 8회말에 보여준 저 마무리가 지금 이 팀의 상태가 왜 시궁창인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ㅇ _ㅇ 슬슬 타율 1할대가 눈 앞인 선수를 계속 주전에 박고 기용하면서 믿는 건 코칭스테프의 권한이죠. 그리고 그 결과가 마지막에 가서 좋게 나타나면 굳건한 믿음의 야구가 됩니다. 타석마다 초구를 쳐 대는 것도 블라디미르 게레로마냥 성적을 뽑아 내면 욕을 들을 이유가 없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타자로 포장되는 거니까. 하지만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반대로 고집스러운 믿음은 똥고집이자 철밥통을 양산하는 되도 않는 삽질이 되는 거고, 초구암은 뇌에까지 침투해 최소한의 상황 판단과 경기 흐름마저 생각 못하게 만드는 불치병이 되는 거죠. 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