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2, 시작부터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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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2, 시작부터 멘붕
과연 듣던대로 훌륭한 막장 게임이었습니다. 멘붕이 너무 크게 온 나머지 잠도 안 올 것 같네요. 조용히 아일랜드 통일이나 노려보려고 아일랜드 제일 구석진 곳의 백작가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아들만 줄줄 딸린 44살짜리 홀애비길래 어디 적당한 과부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노르마디라는 간지나는 성을 가지고 있는 소녀가 보이길래 덜컥 약혼해버렸습니다. 음...뭐 저 시대에 저 정도 나이차이 결혼이야 뭐 어때 괜찮아 괜찮아(..) 그리고...이 제가 겪은 모든 불행의 씨앗. 스무살 정도 된 큰 아들놈이 사고를 쳤지 뭡니까. 이 새끼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일단 애가 불쌍하므로 아이를 입양하라고 했죠. 이렇게 태어난 아이에겐 '사생아' 표식이 붙더군요. 근데 뭔 이놈의 왕국은 남색가가 심심하면 발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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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왕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들을 숙청하며...가 아니고 암살이죠. 아오 거슬리는 것들을 한꺼번에 싹 쓸어버릴 수 있는 숙청 시스템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문화권으로 가면 좀 있으려나. 어쨌든 원한을 많이 사서 그런지......이런 경우를 겪게 되더군요. 사실 이 왕의 성격이 태만함, 기만적, 독단적 같은 사람들에게 미움받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참 나라 다스리기 힘들어서 얼른 죽어줬으면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올ㅋ 좋은 기회ㅋ 성격 좋은 아들로 갈아타야지...라고 했죠. 휴...수상한 사고라......어쨌든 아들이 새로운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오르자마자 동생이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더라고요. 휴...어쩔 수 없다.

크루세이더 킹즈2, 합스부르크 이해하기
가계도가 확장 되는 것이 아니고 1로 수렴(..)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합스부르크.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은 아무리 권력이 좋다고 저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아니 저러면 문제 생길거 뻔한데 왜 저럼? 다른 왕족이나 귀족들도 얼마든지 있는데 왜? 이렇게 바라보게 되는데요......이젠 이해가 되는게...... 딸내미를 결혼시키려고 적당한 신랑감들을 찾아보니까......결혼해도 위신이 안 떨어질 정도로 비등한 집안중에서 찾다보니 절반이 친척임(...) 초상화에서 빨간 물방울(=핏줄) 표시가 있는 사람들이 다 친척입니다. 집안이 번성하다보니 이제 공작급만 되도 결혼시에 메리트가 전혀 없고, 그 이하로 내려가면 위신이 팍팍 깎여요. 이제 결혼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대 집안은 신성 로마 제국이랑 비잔티움 제

크루세이더 킹즈2,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집안
봉신들과의 관계는 지지고 볶지만 어쨌건 '우어 켄셀라이그'가는 나날이 번창하는 중입니다. 갑자기 누나가 궁정을 떠난다고 합니다. 뭐지 하고 봤더니 왕위 계승권이 저 아래였던 스웨덴 왕자를 데릴 사위로 데리고 와서 그것도 재혼으로 결혼을 시켰었는데 또 뭔 일이 있었는지 그 남편이 스웨덴의 왕이 된 모양. 그런데 안타깝게도 둘 사이에 자식이 없어서 스웨덴 왕국을 우리 집안으로 꿀꺽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다 또 어느 날은 갑자기 프랑스 왕이 '외삼촌'이라고 부르며 멀리 크로아티아에서 시집 왔다가 남편이 요절하는 바람에 제 궁정에서 과부로 쓸쓸하게 지내고 있던 즐라타 공주랑 결혼을 하고 싶다며 서신을 보냈더군요..................근데 너 뭘 했길래 프랑스 왕이냐.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