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2, 오늘도 패륜 내일도 패륜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3년 12월 22일 |
![크루세이더 킹즈2, 오늘도 패륜 내일도 패륜](https://img.zoomtrend.com/2013/12/22/b0037512_52b5b17351bbc.jpg)
언제나처럼 왕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들을 숙청하며...가 아니고 암살이죠. 아오 거슬리는 것들을 한꺼번에 싹 쓸어버릴 수 있는 숙청 시스템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문화권으로 가면 좀 있으려나. 어쨌든 원한을 많이 사서 그런지......이런 경우를 겪게 되더군요. 사실 이 왕의 성격이 태만함, 기만적, 독단적 같은 사람들에게 미움받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참 나라 다스리기 힘들어서 얼른 죽어줬으면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올ㅋ 좋은 기회ㅋ 성격 좋은 아들로 갈아타야지...라고 했죠. 휴...수상한 사고라......어쨌든 아들이 새로운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오르자마자 동생이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더라고요. 휴...어쩔 수 없다.
중세 판타지를 위한 교양게임 - 크루세이더 킹즈 2
By Heron's Workshop | 2013년 3월 5일 |
![중세 판타지를 위한 교양게임 - 크루세이더 킹즈 2](https://img.zoomtrend.com/2013/03/05/b0076749_51345a31f353f.jpg)
혹시 몰라 미리 얘기하지만, 이거 판타지 게임 아닙니다 ㅇㅅㅇ 막장 드라마 게임이라고 할 수는 있을지도 <크루세이더 킹즈2의 게임화면. 출처> 크루세이더 킹즈 2는 2012년에 나온,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회사는 역사적인 배경의 게임을 주로 만드는데, 크루세이더 킹즈는 신성 로마 제국과 비잔틴 제국이 주요 세력인 11~15세기의 시기를 다룹니다.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다른 게임들, 그러니까 유로파 유니버셜리스나 빅토리아, 하트 오브 아이언 같은 걸 해보신 분들은 쉽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빅토리아, 하트 오브 아이언 같은 게임에 등장하는 자원 개념이 없기 때문에 자원 관리의 골치아픔이 없죠. 하지만 다른 시리즈가 가만히 두면 전체적으로
크루세이더 킹즈2, 합스부르크 이해하기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3년 12월 21일 |
![크루세이더 킹즈2, 합스부르크 이해하기](https://img.zoomtrend.com/2013/12/21/b0037512_52b505332dfa6.png)
가계도가 확장 되는 것이 아니고 1로 수렴(..)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합스부르크.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은 아무리 권력이 좋다고 저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아니 저러면 문제 생길거 뻔한데 왜 저럼? 다른 왕족이나 귀족들도 얼마든지 있는데 왜? 이렇게 바라보게 되는데요......이젠 이해가 되는게...... 딸내미를 결혼시키려고 적당한 신랑감들을 찾아보니까......결혼해도 위신이 안 떨어질 정도로 비등한 집안중에서 찾다보니 절반이 친척임(...) 초상화에서 빨간 물방울(=핏줄) 표시가 있는 사람들이 다 친척입니다. 집안이 번성하다보니 이제 공작급만 되도 결혼시에 메리트가 전혀 없고, 그 이하로 내려가면 위신이 팍팍 깎여요. 이제 결혼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대 집안은 신성 로마 제국이랑 비잔티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