칰운몽
By 경쾌한 단조(短調) | 2014년 12월 1일 |
내가 시계를 본건 PM 6:44 내가 어디있는지 인식했을 때는 경기중이었고 가을이었다. 스탭으로 더그아웃안에 선수들이랑 코치님들, 감독님이랑 같이 있었다. 코치님들과 감독님은 전략을 짜느라 정신이 없으셨고 선수들도 몸 푸느라 분주했다. 상대 팀과는 스코어는 쫄깃쫄깃한 1점 차였던것 같다. 한 2회정도를 보내고 8회말, 한화 공격이라서 감독님이 최지냉이한테 나가라고 타석에 보내실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눈을 떴을때는 PM 6:57 아. 세상에. 나 꿈 진짜 잘 안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칰레발의 끝판왕을 찍은거 같다. 두둥.
화끈한 스토브리그다. 배영수 한화행 ㅋㅋ
By 솜사탕 | 2014년 12월 4일 |
지금 일본이라서 관광하느라 정신없는데 아주 스토브리그가 뜨끈뜨끈하구나 세상에 배영수가 한화라니 20억이니 적당한 가격이고 하니 좋은 모습 보여주길 덧) 송은범도 잘해줘. sk2선발일 때 모습을 보여줘
[관전평] 11월 24일 NC:두산 KS 6차전 - ‘루친스키 5이닝 무실점 승리’ NC 창단 첫 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1월 24일 |
NC가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NC는 24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에 4-2로 승리해 4승 2패로 패권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준플레이오프부터 출발한 두산은 체력적 한계를 숨기지 못하며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두산, 5회초까지 8잔루 무득점 2승 3패로 벼랑에 몰린 두산은 지난 2경기 연속 무득점에 벗어나는 선취점이 절실했습니다. 선취점을 빼앗기며 끌려갈 경우 준우승에 그칠 수 있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역전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산 타선은 선발 알칸타라가 호투하는 와중에도 숱한 선취 득점 기회를 모두 날려 전날과 마찬가지였습니다. 1회초부터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마운드 위에서 전일수 주심의 판정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던 선발 루
[야구] 기아 우승으로 올해의 야구는 마무리됩니다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7년 10월 30일 |
- 언제나 어느 팀이던, 챔피언이 되는 모습은 볼만합니다. 흐뭇하기도 하고. - 시리즈 전에는 사실 4승 2패에서 4승 3패 정도로 두산이 이길거라고 예상했고, 1차전이 끝난 다음에는 역시 그러면 그렇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알못이었습니다. 데꿀멍 데꿀멍... - 똑같이 시리즈 내내 삽만 푸던 이범호와 양의지의 희비가 5차전에서 너무 크게 갈렸군요. - 마지막 찬스에서도 결국 그 사람을 올리는 굳건한 신뢰를 보면서, 참 여러가지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