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활절 휴가 - 아이슬란드 로드 트립 : day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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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장거리 운전을 하는 날. 아끼고 아끼던 사리곰탕 컵라면을 드디어 먹었다.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곰탕국물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분명 도중에 날씨가 몹시 사나울 것이니 따뜻한 국물로 속을 채워봤다. 다음 호텔도 체크인을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관계로 최대한 천천히 체크아웃 하고 싶었지만, 이 호스텔은 원래 그런지 아니면 곧 부활절이라 그런지 한 팀이 나가자마자 계속 청소를 하는 소리가 들려서 밍기적거리는게 불편했다. 체크인 할 때부터 체크아웃 할때까지 여러모로 참 사람 마음을 불편하게 하시는 관계로 이 호스텔은 절대 비추. 출발 하기 전에 빵빵하게 주유도 하고, 한번도 본 적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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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경로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먹으러 조식 부페에 약 5분 일찍 내려갔다. 일요일이니까 오전 7시 조식 시간에 맞춰 내려오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놉. 시간 맞춰서 문 열어주는 조식 식당도 처음이였지만 내 앞에 무려 일곱팀이나 대기타고 있는 놀라운 상황을 목격 하였다.조식 오픈런이라니... 보통 여유롭게 둘러보고 여기는 무슨 메뉴를 제공하나 사진도 찍고 하는 편이지만 여기는 이미 내 앞의 일곱팀이 쓸고가버려 그런 여유는 부릴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조용히 퍼먹고 잽싸게 방에 올라와야 했다. 현금 경비가 많이 남아서 소소하게 사치를 부려볼까 하는 마음에 체크아웃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하고 호텔에서 뒹굴 거리다가 공항에 가려고 했지만, 하필 부활절이라 호텔이 풀 부
[2022 부활절 휴가 - 아이슬란드 로드 트립 : day 9]
< 마지막 경로 - gullfoss, geysir > 오늘은 다시 레이캬빅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단백질 위주의 접시. 어제 저녁에 내 옆방이 몹시 소란스러워 러시아 애들이 왔나 했는데, 그보다 더한 중국 아줌마들 떼거지였다. 이웃이 영 상태가 좋지 않으면 내가 빨리 방을 빼는 게 상책이다. 어제 스나이펠스 반도를 한바퀴 돌았으니 또 어딜 가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이전에 golden circle 투어로 갔다왔던 gullfoss 와 geysir 를 다시 가보기로 했다. 먼저 도로 상태를 체크한 뒤 네비로 어떤 경로를 거칠지 체크 했는데 이놈의 구글 맵이 자꾸 폐쇄된 도로인 52번을 경유해서 어쩔수 없이 Hofn 을 경유하는 것 처럼 지도를 계속 찍어야 했다. 오프라인에서 차랑 연결 하면 간혹 주
[2022 부활절 휴가 - 아이슬란드 로드 트립 : day 6]
나의 로드 트립도 어느덧 절반이 넘어가고 있었다. 오늘의 목적지는 Akureyri 인데 도로 상태를 확인해보니 거의 100 km 거리가 제설중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설마 어제의 오프로드보다 더 거지같을까 하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어디까지가 눈이고 어디서부터가 하늘인지 구분할 수 없는 도로를 막 달리고 있으니 약간 현실감이 사라진다.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이지만 눈이나 비가 오지는 않는데 왜 제설을 한다는 표시가 있을까 하고 궁금하던 중에 도로에 나타나기 시작한 눈.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바람이 한 방향으로 세게 불다보니 도로 옆에 녹지 않은 눈들이 바람을 타고 도로에 날리다가 쌓이는 중인거였다. 사진으로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