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감상] 로우랜드 한국어판 2인 플레이 (LowLand, 2018)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7월 19일 |
아내와 로우랜드 2인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다인플에 비해 건물 타일 가져가는 경쟁이 약간 느슨해지는 것 외에는 큰 차이없게 잘 만들어 놓았더군요. 2인플의 재미가 크게 떨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2인플 세팅의 다른 점은 양 시장 보드를 2인전용으로 바꾸는 것과 미션타일이 인원+1이기에 3장만 깔린다는 것 외에는 다인플과 차이가 없습니다. 1라운드 만조 페이즈 (라운드 종료시점)홍수 막기에 실패했고 제가 공헌 트랙에서 뒤에 있었기 때문에 제방 손상 타일을 1개 받았습니다. 참고로 2인 플레이에는 특수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제방쌓기 액션을 하면 지원요청을 해야 하는데 2인에서는 상대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자원덱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공개 덱에서 카드를 뒤집어서 현재 쌓고 있는 재료와 동일한 카드
[간단감상] 런던 2nd (London 2nd) 2인플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2월 15일 |
아, 하루 휴업한다 해 놓고 또 적는 이..;;; 오늘의 간단 감상 보드게임은 얼마 전 새로이 재판된 런던 2nd 버전입니다. 원작은 저의 잠복기였던 2010년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처음 접했을 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세상이 이런 게임이 있다니....ㅎㅎ;그런데 런던을 플레이 하면서 느꼈던 충격은 그 이후 잠복기 동안 출시되었던 여러 보드게임들을 경험하면서 서서히 잦아들었습니다. 예전 게임들과는 다른 방식을 취하는 요즘 게임들의 많이 발전된 여러 요소들을 접하면서 말이죠. 보드게임 런던은 런던 대화재 이후 런던의 재건을 테마로 하여 카드 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카드를 내려놓는 방식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런던 2nd은 카드게임입니다. 원판에는 게
와이프와의 2인플 게임들 모음 4 (외전;;)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4월 5일 |
3월달에는 게임을 거의 못했습니다.2월까지 너무 많이 달린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지만 결정적으로 한글화 작업때문에 제가 정신이 좀 없었습니다. 이니스 카드 한글화, 미쏘토피아 카드 한글화. 더불어 룰북 번역도 몇 가지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두세가지 게임을 했는데 와이프와 2인 플레이는 한 게임. 가족이 같이 한 게임이 세 게임. 그래서 제목을 외전이라 적어 놓았습니다.게임 하나 한 것로 글을 올리기도 그렇고, 가족과 함께한 게임을 빼기도.... 와이프와 2인으로 플레이한 게임은 번호를 적어 놓았습니다.가족 플레이 게임은 (외전)이 붙어 있습니다.번호는 이전 여행기에서 이어집니다. (외전) 럭키 루프 (Lucky Loop) 예전에 흥했던 주사위 게임 럭키 루프입니다.어
[간단감상] 요코하마 (Yokohama)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3월 19일 |
긱 평점 8.0, 랭킹 107위를 기록하고 있는 요코하마는 이제서야 플레이 해 봤습니다. 한글판 나온지도 몇 달 지났는데 당시에 구매해 놓고 왜 이리 룰북을 읽기 싫던지 계속 미루다가 겨우겨우 아내와 2인 플레이를 해 봤습니다. ㅎㅎ;구성물이 상당한데 뭔가 조잡스럽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일러스트나 색감도 제 취향은 아닙니다. 그런데 게임은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아내도 상당히 몰입해서 플레이 하면서 진정 즐거워 했습니다. :) 도시 요코하마를 배경으로 각자 사장이 되어 직원을 잘 파견해 여러 지구에서 성과를 내고 해당 성과들을 통해 해외무역을 하며 회사의 명성을 올리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특이한 일꾼놓기 방식과 여러 짬뽕룰을 잘 버무려 놓은 느낌입니다. 제게는 뭐랄까, 뇌리에 꽃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