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깐 말했잖아요, 이건 비딩이라니깐?
By 곰돌씨의 움막 | 2012년 11월 10일 |
연봉 협상과 포스팅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구조적으로는 포스팅은 제한된 권리를 가진 선수를 독점으로 협상하기 위한 권리를 사는 절차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선수의 실제 가치보다는 그당시 시장 상황, 아주 간단히 말하면, "떡밥을 무는 놈이 몇놈인가" 가 가장 큰 변수 입니다. 에시당초 500도 안된다 1천만은 넘는다 이딴거 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얘기란건 결국 그런 이야기 였음. 관심 있는 놈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가격은 폭등하기 마련이고, 빅마켓 구단중 최소 3개 구단이 자료요청 들어간 시점에서 게임 끝난거지요. 어쨋거나 결국 그래서 어디인데?
이와중에 공인구 타령..
By 곰돌씨의 움막 | 2013년 5월 1일 |
공이 달라지는건 물론 큰 문제이긴 하지요. 질감도 마감도 공 크기도 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만큼... 직접적으로 피칭에 영향을 주기도 하니까. 근데, 마운드도 달라지고, 구장도 다르고, 상대하는 타자도 다르고, 말도 다르고 먹는것도 다르고 자는곳도 다르고 스케쥴도 다르고 일정도 틀리고 타격까지 해야 하는데. 공인구가 달라지니 배나구가 좋아졌네요 헤헤헤 이러는 또라이들은 대체 뭐라고 이해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색히들은 진짜 현진이가 투피치 투순줄 알고 있었나?
현진이의 메이저 리그 적응기.
By 곰돌씨의 움막 | 2013년 3월 25일 |
어제 류현진 선수가 시카고 화이트 삭스를 상대로 괜찮은 투구를 펼쳤습니다.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면서 2실점 했지요. 퀄리티 스타트와, 덤으로 안타도 1개 쳤습니다. (3타수 1안타) 고무적인 것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고, 우려 되는 것은 여전히 1~2회에 제구가 높게형성되어 투구수가 늘어나고 안타를 맞을 확률도 높다는 점입니다. 사실 요즘 다져스에서 시범경기 스타덤에 오르고 있는것은 쿠바 출신의 젊은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입니다. 뉴스 기사란에도 온통 푸이그에 관한 이야기로 리플이 도배 되다 시피 할 정도지요. Puigomania 라는 신조어 까지 생겨날 지경입니다. (나이가 90년 출생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사실 남미 출신, 그중에서도 쿠바 출신 선수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