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화난다...
By 사루인과 세이타의 다이어리 | 2012년 5월 30일 |
근데 진짜 화나는 건 오늘의 경기가 아니다. 텐진전, 경남전, 대구전 등등 진작부터 관리를 했어야 하는 경기들이지. 성환이 성준이 미들 측면 공격 할 것 없이 후반엔 모두 발이 땅에 붙어있었다. 볼 커트하고도 쫓아가지 못해 다시 뺐기고, 자기 홈구장에서 턴하다가 다리가 풀려 넘어지고, 분요 애들은 그냥 한두걸음 빨리 움직여서 가볍게 채가고, 이런 장면 몇 십 번을 본 건지 모르겠다. 경기가 많아서 피곤했다? 맞다. 근데 그건 누구나 아는 건데. 없던 경기가 중간에 생겨난 건 아니잖나? 마지막 경기니까 정신력에 기대한다... 사실 지난 주에 이 말 들었을 때부터 너무 불안했었다. 아니, 왜 체력과 정신력을 함께 준비하지 않지? 그 쪽이 수십 수백배 확률이 높을 텐데. 암튼 너무너무
한국, 장재원 골 브라질전 대박 승리(U-17 월드컵)
By 로그북스 | 2015년 10월 18일 |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FIFA가 주관하는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B조 첫 경기에서 장재원(울산 현대고)의 결승골로 브라질에게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 마디로 대박 승리죠.왜냐하면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우리 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친선대회, 평가전 제외) 어느 연령대 대표팀을 막론하고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풀타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므로 확인해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 한국 U-17 대표팀은 브라질을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선전을 펼쳤습니다.오히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것은 브라질 선수들이었으며, 급기야 브라질의 지오반니는 격한 반칙으로 퇴장까지 당했습니다.
[K리그 클래식] 5R - 오늘은 손대호가 임팩트 갑
By 無我之境 | 2013년 4월 7일 |
포항 1 : 1 인천 포항 1 황진성(후31) 인천 1 손대호(후28) 경고: 이명주, 고무열, 노병준(포항), 이윤표(인천) 퇴장: - 포항 출전 선수(4-2-3-1)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 – 이명주, 신진호 – 고무열(후37 김승대), 황진성, 조찬호(후28 노병준) – 박성호(후21 배천석) 인천 출전 선수(4-2-3-1) 권정혁(GK) – 김창훈, 이윤표, 안재준, 박태민 – 문상윤(후45 유재호), 손대호 – 남준재(후20 이천수), 이석현, 한교원(후27 찌아고) - 디오고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습니다. 지난 주 리그 경기 후 짧은 텀으로 일본 원정, 다시 리그 경기가 펼쳐진데다, 2 경기 연속 수중전으로 치러져 선수들의 체력 방전이 커 보였습니다
2014년 월드컵 최종예선 (vs 우즈백)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3년 6월 12일 |
- 넓은듯 좁게 양팀 모두 수비시에 굉장히 한쪽으로 밀집해서 방어라인을 구축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 상황에서 반대쪽으로 공을 길게 돌려주는 순간에 위협적인 순간들이 자주 보인 것 같다. 잔디가 미끄러워서 실책이 많아 그러한 순간들이 위협적인 장면으로 많이 이어지진 않았지만. - 우즈벡 공포탄 원정 때와 같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키퍼 반경 10m 이내로 몰려있는 위치전략을 보였다. 너나 가릴 것 없이 머리 잘못 맞으면 바로 들어갈 듯한 진형. 그리고 시종일관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우리나라 문전을 두들겼다. 정성룡 선수가 저런 중거리슛은 웬만하면 잡는 스타일인데, 오늘 전부 펀칭해내는데 애쓴거 보면 볼이 굉장히 미끄러웠을 터. 비올 걸 대비하고 구축한, 상대 선수(특히 골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