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 어사일럼하면서 든 생각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3월 28일 |
배트맨이 범죄자들과 싸운다는 거라기보다 수준 맞춰 놀아준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나요. 범죄자들이 죄다 무슨 애정결핍 걸려서 나좀 봐줘영 하고 뭔가 터뜨려주면 배트맨이 그걸 수습하러 오는 느낌이 들어 미묘해지더군요. 생각해보면 다크나이트의 조커도 조롱자 컨셉이고 거기서 최대 동기가 배트맨의 행동 때문이죠. 하지만 나중가면 조커가 배트맨의 반응을 보고 싶어 안달내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배트맨 무너뜨리려고 하비덴트를 검열삭제(여러분이 검열삭제라고 한다면 생각하는 그거 아닙니다. 스포니까 검열삭제한)하기도 했으니까요. 게임 내에서 리들러의 물음표를 찾아주는 것도 묘한게, 배트맨에게 문제를 내고 문제를 맞춰주길 안달내하는 면이 있으니까요. 주요 범죄자들은 죄다 배트맨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PS3 탐방] 아캄 어사일럼
By DID U MISS ME ? | 2017년 6월 15일 |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게임. PS3로 많은 게임들을 돌린 편은 아니었지만, 가장 만족하면서 플레이 했던 게임이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배트맨 게임이라는 점이 좋았고, 그러면서도 단순 잠입 게임에 배트맨 스킨만 씌운 듯한 느낌이 아니라 캐릭터의 외적 내적 특징들을 모두 구현해 때려박은 그 게임성이 좋았다. 다만 끝판까지 한 번 다 깨고 나면 이후 플레이할 컨텐츠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 큰 단점. 한 번 깨고 까먹고 있다가 몇 년 뒤에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분위기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은데, 일단 분위기가 진짜진짜진짜로 먹어준다. 원래 간이 콩알만한 우주 최강 겁쟁이인지라 웬만한 호러 영화나 게임 잘 안하다가 그저 배트맨 게임이라는 말만 듣고 샀는데 하면서 반쯤은 후회했다. 물론 게임 자
[PS4 탐방] 아캄버스와 PS4 스파이더맨의 공통분모
By DID U MISS ME ? | 2018년 10월 29일 |
단순패턴 덩치 괴물 베인과 라이노.등장은 흉악하게, 발릴 땐 한심하게. 왜 나왔나 싶은 인물들 빅터 자즈와 태스크마스터.왜 나왔겠어 발리러 나왔지 표현주의 환각 스테이지 허수아비의 미니 아케이드 게임과 스콜피온의 크라켄 쑈.근데 사실 아캄의 저게 유명하고 인기 있었던 이유는 일반적인 상태에서 환각 상태로 넘어갈 때의 연출이 너무 자연스러워서그랬던 것도 있는데 스콜피온의 그것은 입장과 퇴장 지점이 너무 명백하게 보이더라. 반신상 환각 스테이지 라스 알 굴 대 미스터 네거티브.근데 암만 생각해봐도 이건 너무 닮았다. 귀찮은 거 시키는 애들 아, 진짜 보기만 해도 또 빡치네. 검은냥 캣우먼과 블랙캣.한 쪽은 여차하면 할퀴는 타입
배트맨 : 어썰트 온 아캄 (Batman: Assault on Arkham. 2014) - 제이 올리바 : 별점 2점
By 극한추리 hansang's world-추리소설 1000권읽기 | 2015년 1월 8일 |
아만다 월러는 킹 샤크, 킬러 프로스트, KGBeast, 데드샷, 캡틴 부메랑, 할리퀸, 블랙 스파이더 등의 빌런을 모든 뒤 목에다가 폭탄을 부착하고 리들러의 USB를 아캄 수용소에서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 각자의 방법으로 아캄 수용소에 잠입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앞에 배트맨이 나타나고, 한바탕 격투가 벌어진다. 그러던 중 아만다 월러에게 개인적인 지령을 받은 킬러 프로스트는 리들러를 죽이려 하고, 리들러는 그 이유를 폭로한다. 리들러는 목의 폭탄을 해체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 그리고 폭탄을 해체한 특공대를 배트맨이 제압하려하나 이 소동으로 아캄 수용소가 개방되어 죄수들이 폭주하기 시작하고, 마침 탈출한 조커는 고담시를 날려버릴 핵폭탄을 동작시키는데.... 아캄 유니버스 세계관이라는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