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숙청대상은 구자철이 되지 않을까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6년 10월 13일 |
공 소유권의 우위를 기반으로 하는 축구를 하든 공 소유권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축구를 하든 어쨌든 그라운드 위에는 빌드업 리더가 있어야한다. 축구라는게 90분 내내 특정 국면만 있다면 모르겠지만 제 아무리 역습을 주 전술로 하는 팀이라도 경기 중에 지공상황을 맞이 할 수 밖에 없고 한 골 넣고 잠그기를 노린다 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이른바 '경기의 템포 조절'이 가능한 선수, 즉 빌드업 리더이기 때문이다. 02월드컵 대표팀의 경우를 보자. 공 소유권의 유지보다는 강한 압박과 거친수비를 기반으로 역습, 세트피스를 주 공격방식으로 이용한 팀이었는데 그런 팀에서도 홍명보라는 빌드업 리더가 엄연히 존재했었다. 지공상황의 경우 홍명보가 좌우 윙백들에게 볼을 전달하면 윙백,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가 삼각대
[U-20 월드컵] 대한민국 1 : 0 나이지리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6월 4일 |
솔직히 너무 밀려서 이거 수비 전술로 끝까지 되려나 싶었는데 연장 세트피스에서 한 골 넣어줬네요. 최석현 빗겨 때리는 헤딩은 와 ㄷㄷ 파울들 진짜 좀... 심판 너무한;;
월드컵 개막전, 크로아티아에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
By 無我之境 | 2014년 6월 13일 |
최종 스코어는 3:1, 홈팀 브라질의 승. 축구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경기 결과가 경기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크로아티아가 이길 수도, 아니라면 적어도 비길 수는 있는 경기 내용이었다. 승부에 있어 가장 결정적이었던 순간은 후반 1:1 상황에서 브라질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 시점. 페널티킥은 정당했나? 개인적인 생각엔 오심이라고 생각한다. 프레드의 헐리우드액션에 심판이 모르고, 혹은 알고도(?) 넘어간 거라 본다. 사실 페널티킥 이전까지의 경기 분위기를 살펴보면, 크로아티아의 단단한 수비를 브라질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었고, 오히려 크로아티아가 안정적인 수비를 발판 삼아 공세로 나오면서 흐름을 타려던 찰나였다. 추가시간의 마지막 실점이야 크로아티아가 동점을 만들려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