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대학교" 포스터들입니다. 1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월 25일 |
드디어 카 시리즈와 토이슽토리가 아닌 또 다른 픽사의 시리즈물이 시작이 됩니다. 사실 좀 걱정이 되는게, 디즈니에서 시리즈물을 시작 하면 애매해지는 분위기가 좀 있어서 말이죠. 그래도 다행인건, 기본은 할 거라는 겁니다. 픽사 기준으로 봐서 아쉬운 작품들은 있지만, 그 기준으로 안 보면 대부부분이 꽤 괜찮은 상황이니 말입니다.
영화 컨택트를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도구
By 어서오삼불고기 | 2017년 9월 19일 |
아는 교수님 추천으로 영화 컨택트를 관람하고 왔다. 영화 초반은 스릴넘치는 긴장감이 있었으며, 후반은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좋았다. 스토리 라인은 직접 극장에서 보길 추천하고, 이 포스팅에선 다양한 '언어'를 사용해서 이 영화를 해설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사고방식이 달라지듯' 이 영화를 해설하는 방식도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기에 이 영화에 대한 해설도 다양하겠지만, 그 중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남성과 여성 (gender) 컨택트에는 여자 주인공 루이스를 제외하곤 눈에 띄는 여성 캐릭터가 없다. 몽땅 남자들이다. 게다가 그냥 남자도 아닌 군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아시다시피 군인은 전통적인 의미로
쉐일린 우들리의 신작, "Divergent"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13일 |
쉐일린 우들리는 이번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 메리 제인으로 나올뻔 했지만, 결국 통짜로 편집된 배우로 유명해지고 말았습니다. 사실 공개된 사진들이 거의 안티급이었다는게 정말 아쉬운 일이었고, 또한 몇분 등장 안 한다는게 영화의 집중도 문제에서 홀라당 날라가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간에,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또 다른 영화에 나온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SF영화인가 본데, 웬지 최근에 공개되려고 하는 섀도우 헌터스 계통의 영화 같더군요. 일단 이 영화, 지켜는 봐야겠지만 대략 제가 예상하는 범위 내의 영화일 듯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분위기 자체는 마음에 들더군요.
런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23일 |
잘 만든 영화인 것은 맞다. 장르적인 재미도 분명 충만하고,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감독의 내실있는 연출도 돋보인다. 다만 감독의 바로 직전작이 <서치>였다는 게 너무 컸을 뿐. 런 스포 런! 매번 말하지만 잘 만든 좋은 영화는 첫 쇼트나 첫 씬에서 영화 전체를 요약해내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런>의 오프닝 쇼트는 인상적이다. 고요하지만 다급해보이기도 한 어두운 수술실. 수술대를 빙 둘러싼 의사와 간호사들. 그들 중 카메라를 가리고 있던 의사 한 명이 비켜서자, 영화는 조그마한 반전 하나를 선보여낸다. 다른 그 누구도 아니고, 수술대에 누워있었던 것은 주먹만한 작은 신생아였다. 못해도 성인이 누워있었을 것만 같았던 큰 수술대에 처량하면서도 곱게 누운 아기 하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