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 엔젤
By Pink Elephants on Parade | 2019년 8월 19일 |
긴 연휴, 엄마랑 같이 티비 앞에 앉아 고른 영화, 알리타. 투자를 많이 한 SF 영화라는 점만 기억나서 선택한 영화인데 결론만 말하자면 별로였다. 우선 엄마는 거의 대부분의 영화를 잤다. 몰입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설명이 그렇게 친절한 영화가 아니고 세계관도 뭔가 엉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속편이 나올거라는 느낌으로 끝났는데, 속편에 대해 들은바가 없어서 예상치 못한 엔딩이라 끝나자마자 검색을 했다. 개인적으로 별로라는 느낌과 상반되는 인터넷 상의 평들은 액션이 시원하고 보기 좋았다, 와 일본 만화 원작 대비 평가가 나왔다. 난 이게 일본 만화 원작이 있는지 몰랐는데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일본 스타일 디자인이나 이름들이 이해가 되었다. 액션은 그냥 저냥 볼만했다고 생각했을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 즐겁긴 하지만 단지 그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2월 20일 |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 즐겁긴 하지만 단지 그뿐](https://img.zoomtrend.com/2015/02/20/d0014374_54cebfcd43980.jpg)
이번주에는 솔직히 영화가 많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결국에는 또 한 편이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주간이 좀 놀랍기는 하죠.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한 주에 몰려있는 주간도 있기는 하지만, 반대로 볼 영화가 한 편도 없거나 아니면 한 편 밖에 없는 주간도 있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다음주를 상당히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음주는 정말 많은 영화들이 버티고 있어서 말이죠. 대부분의 고만고만하다는 것도 불안요소이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기대하게 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나름 재미있게 보았던 전편 덕분입니다. 이 영화의 전편은 상당히 독특한 영화로, 상당히 즐겁게
후세 : 말하지 못한 내 사랑 - 금단의 사랑이라기 보다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4월 1일 |
![후세 : 말하지 못한 내 사랑 - 금단의 사랑이라기 보다는......](https://img.zoomtrend.com/2013/04/01/d0014374_513ecb5962ed4.jpg)
이번주도 어김없이 애니메이션이 하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정말 줄줄이 공개 되는 상황이 반복이 되고 있죠. 솔직히 저번주는 한 타암 쉬기는 했습니다만, 이 작품 역시 쉬려고 했다가 결국 다시 포함을 시킨 작품입니다. 이런 경우가 좋종 있을 수 밖에 없는게, 비평 관련으로는 일본 사이트에서는 확인이 좀 힘들어서 말이죠. 웬만하면 저도 지뢰는 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말입니다. 영화를 줄줄이 보는데, 한 편이라도 끼어 있으면 솔직히 짜증나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애니메이션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한다면, 이 작품이 과연 사전 정보가 얼마나 공개가 되는 상화잉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그 지점은 전 솔직히 이 작품이 팔견전이라는 작품의 재해석이라느 이야기를 보고서 고른
애드 아스트라
By DID U MISS ME ? | 2019년 9월 22일 |
약간의 스포! 요약하면, 저 먼 우주 끄트머리로 파견 나간 우주비행사가 <이벤트 호라이즌> 마냥 미쳐날뛰고 있는 것 같자 정부에서 그 우주비행사의 아들을 보내 아빠 좀 뜯어말려보라고 강제하는 이야기 되시겠다. 비교 대상으로 삼을만한 영화가 아주 많겠지. 당장 떠오르는 리스트들만 해도 <그래비티>에 <인터스텔라>, <마션>, <더 문> 같은 영화들이 좌르륵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니까. 허나 정작 본 당 영화에 가장 가까울만한 지침서는 다름아닌 스탠리 큐브릭의 <2001 : 스페이스 오디세이>다. 여러모로 우주 활극 보다는 우주를 배경으로한 철학서에 가깝다는 거지. 그리고 주인공의 내레이션이 시종일관 쓰인 우주 여행기라는 점에서, 우스갯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