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 아버지들, 그리고 아들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2월 5일 |
※ 본 포스팅은 ‘머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불화가 불만인 14세 소년 엘리스(타이 셰리던 분)는 친구 넥본(제이콥 로프랜드 분)과 함께 무인도에 들렀다 도피 중인 살인자 머드(매튜 매커너히 분)와 조우합니다. 엘리스는 머드와 가까워지며 그의 연인 주니퍼(리즈 위더스푼 분)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경찰과 갱단의 추격으로부터 탈출하도록 돕습니다. 제프 니콜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12년 작 ‘머드’는 범죄자와 사춘기 소년의 우정을 묘사합니다. 매튜 매커너히가 맡은 타이틀 롤은 머드이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엘리스입니다. 엘리스의 시선으로 거의 모든 사건들이 제시되기 때문입니다. 정보량이 한정된 미성년자의 시선으로 전개되기에 ‘머드’는 애매모호함이 두드러집니다.
탈옥과 사랑? "Mud"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3월 2일 |
매튜 맥커너히는 분명히 좋은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영화 고르는 폭이 좀 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물론 아주 메이저에 출연을 안 해서 그런 것도 있기는 하지만, 가끔 제대로 터져주는 영화가 간간히 있다가도 이상하게 안 되는 영화에도 잘 나오는 배우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물론 전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와 트로픽 썬더에서 나왔던 모습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를 어느 정도 하고 있기는 합니다. 탈옥수를 도와주는 두 소년 이야기에, 그 탈옥수가 전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분위기 자체는 무척 좋아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제한 상영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어찌 될 지 모르겠네요.
다크타워 : 희망의 탑 - 희망따윈 없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8월 24일 |
이 영화의 선택에는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실 그렇게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지점들이기도 하죠.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가 되는 영화들이다 보니 일단 피해갈 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 좀 미묘한 사오항이기도 하다 보니 아무래도 미묘한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이 다른 사람일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워낙에 오랫동안 헐리우드를 굴러다닌 프로젝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국 감독으로 낙점 받은 사람은 니콜라이 아르셀 이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 감독에 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던
빛난 연기, 빛난 생명력_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By 토요일 낮 오후 세 시 | 2014년 3월 9일 |
2014년 3월 9일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감독 장 자크 발레 출연 매튜 매커너히(론), 제니퍼 가너(이브), 자레드 레토(레이언) 등 매튜 매커너히는 전형적인 로맨틱 가이였다. 성공했던 작품도 그렇고 그가 펼쳐온 필모그래피 역시 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물론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영화에 참여한 적도 있지만 아무래도 주목을 받았던 작품은 스위트 가이로서의 면모가 드러나는 작품이라 그런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 잠깐 등장하던 때도 어딘지 낯설고 어색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큰 상을 받고, 국내에 개봉된 그의 작품을 보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적어도 작품을 제대로 고르는 능력이 있고, 상을 받을 만한 연기를 한 건 분명한 배우라서. 물론 상이 그렇게 대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