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전, 크로아티아에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
By 無我之境 | 2014년 6월 13일 |
최종 스코어는 3:1, 홈팀 브라질의 승. 축구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경기 결과가 경기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크로아티아가 이길 수도, 아니라면 적어도 비길 수는 있는 경기 내용이었다. 승부에 있어 가장 결정적이었던 순간은 후반 1:1 상황에서 브라질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 시점. 페널티킥은 정당했나? 개인적인 생각엔 오심이라고 생각한다. 프레드의 헐리우드액션에 심판이 모르고, 혹은 알고도(?) 넘어간 거라 본다. 사실 페널티킥 이전까지의 경기 분위기를 살펴보면, 크로아티아의 단단한 수비를 브라질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었고, 오히려 크로아티아가 안정적인 수비를 발판 삼아 공세로 나오면서 흐름을 타려던 찰나였다. 추가시간의 마지막 실점이야 크로아티아가 동점을 만들려고 공
[K리그] 17R - 포항 vs 전북, 팀 컬러가 극명하게 대비되었던 두 팀
By 無我之境 | 2013년 7월 8일 |
포항 0 : 2 전북 경기 시작 전만 해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시작 10여 분 만에 전북에게 제대로 일격을 당한 포항입니다. 전북은 포항의 패싱 플레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비와 미들의 간격을 좁혀 강하게 압박한 후, 쟁취한 공을 전방의 이동국과 케빈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경기를 펼쳤고, 포항은 예의 짧은 패스웍으로 그 좁은 전북의 수비 진영을 비집고 들어갔으며, 효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확실히 극명하게 대비되는 스타일의 축구를 펼친 양 팀이었네요. 승패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으로 마무리지어 줄 수 있는 스코어러의 유무에서 갈린 것 같습니다. 박희도의 통렬한 첫 골, 그리고 국대에서와는 전혀 다른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발리 장인 이동국의 연 이은 발
[K리그] 40R (2) - 상위권 순위는 거의 확정적이어지는 듯
By 無我之境 | 2012년 11월 19일 |
경남 0 : 3 서울 스플릿 A의 하위팀들이 동기부여가 가장 안 되는 팀들인 걸까요. 경남의 행보가 너무 무기력해 보입니다. 데얀은 오늘도 펄펄 날며 2골 1도움을 기록, 기존에 김도훈이 가지고 있던 K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28골을 넘어서 3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그리고 K리그 역사 상, 한 시즌 30골 고지를 처음 점령한 선수가 되었네요. 대단합니다. 이 기록은 당분간 쉽게 깨지지 않겠죠. 앞으로 올 시즌 만큼 경기 수가 많지는 않을 테니까요. 울산 0 : 0 수원 서로 제법 치고 받고 하던데, 득점엔 실패했나 봅니다. 울산이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관계로 사실 상, 3, 4위도 현재 상태로 굳어졌다고 봐야겠지요. 부산
손흥민 골 장면 모음 해트트릭 리그 1호 2호 3호!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9월 17일 |